당뇨병환자, 조기 시력검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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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11 12:10 댓글0건본문
“혈당·혈압·콜레스테롤 관리로 시력 유지” | |||||||||
펜실베이니아州 허쉬 소재 펜스테이트 헬스 아이센터의 안과 전문의이자 망막 전문의인 제프리 선드스트롬 박사는 "당뇨병은 망막 내 혈관의 건강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혈관변화는 초기단계에서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면서 "시력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로 조기에 시력검사를 통해 이를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이 있으면 망막의 혈관이 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눈 뒤쪽의 망막 부분인 마쿨라(macula)의 붓기를 유발할 수 있다. 선드스트롬 박사는 "당뇨병으로 인한 심각한 시력 손실은 망막과 유리체, 즉 눈의 젤 부분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면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혈관은 눈 뒤쪽에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종의 망막 박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러한 조건 중 하나라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진적인 시각 상실과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당뇨병 성 망막 병증을 앓고 있지만 전체 당뇨병 환자의 절반 미만이 매년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선드스트롬 박사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임산부들도 당뇨병성 망막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임신 기간 내내 여러 번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눈에 문제가 발견되면 레이저 치료와 약물을 포함한 여러 치료법이 있다. Sundstrom 박사는 "당뇨병 환자들은 매년 확장된 시력 검사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이른바 ABC를 따라 당뇨병을 관리하고 시력 손실과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다른 잠재적 합병증에 대한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A는 혈당 수치가 조절되고 있는지 여부를 추적하는 헤모글로빈 A1C 검사를 의미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목표는 6.5% 미만이다. B는 혈압을 의미하고, C는 콜레스테롤을 의미하며 200mg/dL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Sundstrom 박사는 "환자들은 ABC 세 가지를 모두 최적화하기 위해 1차 진료 의사와 협력해야 하며, 연간 당뇨병 망막증 검진 검사를 위해 안과 진료 제공자를 만나야 한다."면서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열쇠는 1차 진료 제공자와 안과 의사와의 좋은 관계이다. ABC를 관리하고 매년 시력 검사를 받음으로써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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