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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폐경, 치매 확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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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10 12: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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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시 급격한 에스트로겐 감소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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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폐경 여성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이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고 여성의 월경이 끝난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50대 초반에 폐경에 접어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또는 자궁 적출술(자궁 적출)과 같은 의학적 상태 또는 치료로 인해 일찍 폐경하기도 한다.

연구 저자인 Wenting Hao 박사(중국 지난 산동대학교)는 "조기 폐경이 있는 여성은 임상 실습에서 인지 기능 저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다. 치매에 대한 더 높은 위험은 폐경 동안 일어나는 급격한 에스트로겐 감소 때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Hao 박사는 "에스트로겐은 글루타티온과 같은 세포 산화 방지제를 활성화시키고, 치매의 발병 기전에서 가장 흔한 유전적 위험 인자인 ApoE4를 감소시킨다. 뇌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침착을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뇌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쌓이는 것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인 알츠하이머병의 특징 중 하나이다.

Hao 박사는 "치매는 예방할 수 있고, 조기 폐경을 경험한 여성들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여가와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 않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유전 및 건강정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UK Biobank의 일부인 153,291 명의 여성(평균 연령, 60세)의 폐경기 및 치매 진단 연령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폐경 후 여성은 폐경 전 여성보다 뇌졸중 위험이 높고 뇌졸중은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지만 폐경 연령과 이 유형의 치매 위험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기 폐경에 들어간 여성은 치매 위험이 높은 반면, 52세 이후 폐경에 들어간 여성은 50세나 51세에 폐경을 시작한 여성과 치매 발병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는 여성이 치매 가족력이 있는지, 자연이나 의학적 이유로 조기 폐경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결과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 심장협회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 HealthDay News에 따르면 북미 폐경협회의 의학 책임자인 스테파니 포비온 박사(메이요 클리닉 센터)는 “이러한 발견은 조기 또는 조기 폐경을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치매의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른 연구들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파우비온 박사는 "에스트로겐의 조기 손실은 다발성 장기 건강 결과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치매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다른 요인들로는 심장병, 부서지기 쉬운 뼈 질환, 골다공증, 기분 장애, 성기능 장애, 조기 사망 등이 있다.”고 말했다.

Faubion 박사는 "이러한 여성들에게는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며 조기 또는 조기 폐경 여성의 치매 위험 (및 기타 위험)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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