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가 실내 오염물질 20%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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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17 11:55 댓글0건본문
백합 등 실내식물, 이산화질소 감소 효과 | |||||||||
영국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화초는 집이나 사무실 공기를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실 테스트에서 평화 백합(Spathiphyllum wallisii), 옥수수 식물(Dracaena fragrans), 고사리 아룸(Zamioculcas zamiifolia)과 같은 세 가지 일반적인 실내 식물이 이산화질소(NO2) 등 일반적인 대기 오염 물질의 수준을 20%까지 줄일 수 있음을 발견했다. 수석 저자인 Christian Pfrang 박사(영국 버밍엄대학)는 "우리가 선택한 식물은 모두 서로 매우 다르지만 대기에서 NO2를 제거하는 놀랍도록 비슷한 능력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 식물들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유지하기도 쉽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위해, 각 품종의 단일 공장을 바쁜 도로 옆에 있는 사무실에 있는 것과 비교할 수 있는 NO2 수준을 포함하는 시험실에 넣었다. 한 시간에 걸쳐, 세 종 모두 챔버에서 NO2의 약 절반을 제거했다. 연구팀은 그 결과가 환기 수준이 다른 작은 사무실과 중간 크기의 사무실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계산했다. 대기 오염도가 높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작은 사무실에서는 5개의 화분이 NO2 수치를 약 20% 감소시켰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더 큰 공간에서는 감소폭이 3.5%로 더 작아지겠지만, 더 많은 식물을 추가함으로써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이 식물들이 어떻게 공기 중에서 NO2를 제거하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전의 연구에서 실내 식물의 이산화탄소(CO2) 흡수 능력이 "야간이나 낮, 토양 수분 함량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강하게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Pfrang 박사는 “식물들이 다른 가스를 제거하는 방법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이 식물들이 잎에 있는 작은 구멍인 기공을 통해 가스가 흡수되는 CO2 흡수를 위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과정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더 장기간의 실험에서도 식물이 NO2를 대기 중으로 방출했다는 징후는 없었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는 토양과 관련된 생물학적 과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대기질 대기 및 건강(Air Quality Atmosphere & Health)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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