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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식단, 암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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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04 12: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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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구팀, “결장암 위험 9%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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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를 먹지 않거나 최소한 제한을 두는 사람들은 가장 흔한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다는 새로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연구팀의 약 470,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기반으로 한 연구 결과, 고기를 먹지 않거나 고기를 적게 먹는 식단이 최소한 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옥스포드대학의 수석 연구원인 코디 와틀링(Cody Watling) 박사는 “이 같은 결과는 암의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고기를 적게 먹을수록 결장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위 “‘저고기’ 식단(주당 5인분 이하의 붉은 고기 또는 가금류 고기)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고기를 더 자주 먹는 사람들에 비해 결장암 위험이 9% 낮았다.”면서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증거를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세계 암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와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는 결장암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적색육 및 가공육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에 참여한 40~70세 영국 성인 47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평균 11년 동안 거의 5만 5천 명이 암에 걸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식 동물 이었지만 약 10,700 명이 페스 카타 리안(생선은 먹지만 고기는 먹지 않음)이었고 약 8,700 명이 채식주의자 이었다.

연구팀은 채식주의 식단이 유방암에 대해 보호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폐경 후 여성들 사이에서만 적용된다면서 질병 위험은 일주일에 5번 이상 고기를 먹은 폐경 후 여성들에 비해 18% 낮았다.

폐경 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되는 것은 유방암의 위험이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 미국 암 협회에 따르면 이는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을 생성하기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전립선 암에 관해서는 채식주의자 또는 페스 카타 리안인 남성의 위험이 낮았다. 고기를 자주 먹는 남성과 비교했을 때 질병의 위험은 20 %~31% 낮았다.

Watling 박사는 전립선암에 대한 식이 위험 요소가 없으며 육류가 없는 식이 요법에 대한 남성의 위험이 낮을 수 있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체중, 운동, 흡연, 음주 습관, 교육 수준, 그리고 아스피린과 호르몬 대체 요법과 같은 특정 약물의 사용을 통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HealthDay 뉴스에 따르면 이에 대해 영양학 아카데미의 대변인인 줄리 스테판 스키 박사는 “채식주의 식단이 반드시 건강과 동일하지는 않다. 전체 식물성 식품보다 고도로 가공된 고기 대체물에 크게 의존한다면, 실제로 물고기와 다른 동물성 제품들을 포함하는 식단보다 영양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스키 박사는 전반적으로 야채, 과일, 콩, 섬유질이 풍부한 전곡이 풍부한 식단이 다양한 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스테판스키 박사는 "이들 식품은 DNA의 복구를 촉진하고 발암물질을 제거하며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고 염증을 감소시켜 암 발생을 예방하는 영양소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BMC 의학지 최근호에 실렸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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