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MRI 기술, MS 신속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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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14 11:49 댓글0건본문
오스트리아연구팀, 양성자 MR 분광법 효과 | |||||||||
방사선학 저널(Journal Radiology) 최근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기술은 질병 초기에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에서 생화학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구의 수석 저자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의과대학 하이필드 MR센터의 Wolfgang Bogner 박사는 "신경화학물질의 MRI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뇌에서 기존 MRI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영역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보이는 뇌 조직의 신경화학적인 변화는 환자의 장애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양성자 MR 분광법이라고 불리는 진보된 영상 기술은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데, 이 물질은 MS와 잠재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강력한 7 테슬라(T) 자석이 달린 MRI 스캐너를 사용, 65명을 대상으로 뇌와 MS의 생화학적 변화를 측정, 20명의 건강한 사람들의 뇌와 비교했다. 그 결과 MS 환자에서 N-acetylaspartate(NAA)라는 아미노산 유도체의 수치가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낮은 수준의 NAA는 뇌의 뉴런의 무결성 손상과 관련이 있다. 또한 MS를 가진 사람들은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화합물인 myo-inositol(MI)의 수치가 높았다. 높은 수치는 상당한 염증성 질환 활동을 나타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탈수초(demyelinating lesions) 병변을 넘어 MS 병리학을 시각화하는데 새로운 MRI 기술의 잠재적인 역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 책임자인 Eva Heckova 박사는 "일부 신경 화학적 변화, 특히 신경 염증과 관련된 변화는 질병의 초기에 발생하며 장애와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발성 경화증 병변의 형성과 같은 추가 진행을 예측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영상 기술을 통해 감지된 변화들이 상당한 임상적 응용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Bogner 박사는 저널 보도 자료에서 "종적 임상 연구에서 확인된다면 이 새로운 신경 영상 기술은 초기 진단, 질병 진행 및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표준 영상 도구가 될 수 있으며 확립된 MRI와 함께 신경과 전문의의 치료 전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추신경계 질환인 MS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치료법은 없으며 피로, 통증 및 조정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물리 치료와 약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현재 표준 MRI에서 뇌의 백질에 있는 병변에서 MS를 검출할 수 있다. 이 병변은 myelin으로 알려진 신경 섬유 주위의 보호 코팅의 손실과 관련이 있다. 이것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조직 손상이지만 여전히 미세 현미경 또는 생화학 단계에서 손상을 발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사진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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