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MMA’, 유방암 치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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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21 11:56 댓글0건본문
| 표준 화학요법 약물 ‘도세탁셀’에 병합요법 | |||||||||
이 연구에는 미국 여성 유방암의 약 15~20%를 차지하는 "삼중 음성" 유방암이 있는 여성이 포함되었다. "삼중 음성" 유방암이란 암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과 HER-2 단백질에 대한 수용체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고 있다. 즉, 삼중음성암이 있는 여성 은 두 가지 주요 유방암 치료법인 호르몬 요법과 HER-2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전통적으로 수술과 화학 요법은 삼중 음성 유방암 치료의 주류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질병은 종종 화학 요법에 저항하거나 내성을 갖게 된다. 미국 텍사스 Houston Methodist Cancer Center의 Jenny Chang 소장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표준 화학요법 약물인 도세탁셀에 L-NMMA라는 실험 물질을 추가했다. 24명의 환자가 최대 6회의 3주 주기로 콤보 치료를 받았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 11명의 환자가 반응하여 암이 퇴화했으며, 두 여성의 경우 유방에 더 이상 암의 징후가 없었다. 연구 그룹에는 전이성 암이 있는 여성, 즉 신체의 먼 부위로 퍼진 여성과 국소 진행성 암이 있는 여성이 모두 포함되었다. 국소 진행성 암에 걸린 여성은 실험적 치료 콤보에 더 잘 반응했다. 11명 중 9명은 적어도 부분적 반응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전이성 암을 앓고 있는 13명의 여성 중 2명의 경우에 해당한다. 사이언스 중개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근호에 보고된 이번 연구는 삼중 음성 유방암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enny Chang 소장은 “다음 연구 단계는 진행성 삼중 음성 암을 가진 여성에 대한 대규모 연구”라면서 “또한 삼중음성인 경우가 많은 희귀한 형태의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접근 방식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NMMA라는 실험물질은 소위 산화질소 신호 전달을 억제함으로써 작동한다. 그것은 정상적인 건강에 필요한 신체의 효소 그룹을 나타낸다. 그러나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산화질소 신호의 증가는 더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L-NMMA가 종양 성장과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 대해 전문가들은 L-NMMA가 삼중 음성 유방암 치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Julie Gralow 박사는 "이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 본질적으로 이번 연구의 접근 방식이 화학요법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개선하는 것“이라면서도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추가로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더 큰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초기 삼중음성암 여성과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된 일부 여성에 대한 면역요법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승인한바 있다. 이 약물은 면역 체계의 "브레이크"를 풀어 암세포를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초기 삼중음성암 여성의 경우, Keytruda는 수술 전에 화학요법과 함께 사용하고 이후에는 단독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제 치료의 표준이 되었다고 Gralow는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항암화학요법을 암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항체인 sacituzumab(Trodelvy)이라는 또 다른 약물도 올해 출시되었다. FDA는 이 약물의 경우 이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 음성 유방암에 대한 표준 치료를 받은 환자를 위해 승인했다. | |||||||||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