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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민’, 중증 우울증 완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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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03 12: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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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연구팀, “정신장애 치료제 사례 연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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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마취제로 처음 승인되어 한때 소위 ‘클럽’ 약물로 유명했던 ‘케타민’이 치료하기 어려운 우울증을 빠르게 개선하고 자살 충동을 억제할 수 있다는 새로운 리뷰가 확인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케타민은 표준 항우울제로 호전되지 않는 일부 사람들에게 놀라운 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기존 약물을 시도했을 수 있는 환자의 경우 케타민은 하루 만에 우울증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어, 특히 신속한 대응으로 자해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Open에 발표된 새로운 리뷰는 정신 장애 치료제로서의 케타민에 대해 발표된 모든 연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대해 약물이 비록 단기간이기는 하지만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엑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선임 연구원인 셀리아 모건(Celia Morgan) 교수는 "약물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해리성 효과 등을 세심히 관찰할 수 있도록 의료 감독 하에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리뷰에 따르면 케타민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강박 장애 및 약물 의존과 같은 다른 정신 장애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연구자들은 89개의 발표된 연구를 조사했으며, 그 중 일부는 단기적으로 이러한 조건에 대해 케타민을 테스트했다.

Morgan 교수팀은 일부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 결과를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케타민은 복용하기도 쉽지 않다. 이 약물은 환각제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투여 직후 환각과 같은 현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또한 단기간에 혈압이 급등할 수 있다.

Morgan 교수는 “따라서 우울증에 케타민을 시도하기 전에 케타민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완전한 의학적 및 정신과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케타민은 수십 년 전 미국에서 마취제로 처음 승인되었다. 정신개조 효과 때문에 '스페셜K'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파티마약으로 남용되기도 했다. 현재 FDA로부터 우울증 치료제로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잘 통제된 조건에서 저용량으로 정신병적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

2019년 FDA는 2개 이상의 표준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에 대해 esketamine(Spravato)이라고 하는 케타민 유도체를 승인한바 있다 .

IV로 투여되는 케타민과 달리 에스케타민은 비강 스프레이로 동일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의학적 감독 하에 투여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두 약물이 어떻게 빠르게 우울증을 완화시키는지는 완전히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케타민이 표준 항우울제와 다른 뇌 표적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는 뇌 세포가 서로 통신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화학 물질의 활동 촉진이 포함된다. 또한 케타민이 시냅스의 재성장을 촉진하여, 장기간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서 고갈될 수 있는 뇌 세포 간의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우울증 환자의 경우 케타민이나 에스케타민을 시작하기 전에 병력과 함께 완전한 정신과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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