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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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08 12:02 댓글0건본문
호주연구팀, “인지 기능 저하 낮춰” | |||||||||
이번 연구를 주도한 서호주 소재는 에디스 코완대학교 사만다 가드너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현재 효과적인 질병 수정 치료법이 없다. 우리는 이러한 질병의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수정 가능한 위험 요소를 찾고 있으며 5년 지연이라도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를 위해 Gardener교수 연구팀은 호주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라이프스타일 연구에 참여한 2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커피 섭취가 인지 감퇴 속도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기억 장애가 없고 더 많은 양의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경도인지 장애로 전환될 위험이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단계는 종종 알츠하이머병에 선행한다. 참가자들은 또한 연구 기간 동안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서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뇌의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느려지고 실행 기능과 주의력 영역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Gardener교수는 “커피를 마시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늦추는 쉬운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는 예비 데이터이며 권장되기 전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긍정적이며 희망적으로 미래에는 알츠하이머 병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수정 가능한 생활 방식 요소로 통합될 수 있을 것"라고 설명했다. 커피의 어떤 성분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연구는 집에서 준비했는지 아니면 집 밖에서 구입했는지 또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우유나 설탕을 첨가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구분하지 않았다. 이점은 카페인 또는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의 부산물인 "조 카페인"으로 알려진 것에서 파생될 수 있다. 이전 연구에서 커피가 쥐의 기억력 장애를 부분적으로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진바 있다. 다른 동물 연구에서는 카페스톨, 카월, 에이코사노일-5-하이드록시트립타미드와 같은 다른 커피 성분이 인지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Gardener교수는 “커피 섭취를 한 컵에서 두 컵으로 늘리면 잠재적으로 18개월 동안 인지 기능 저하를 8% 낮추고 뇌의 아밀로이드 축적을 5% 줄일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최대 유익한 컵의 수를 찾지 못해서 5잔만 가지고 시행했다. 더 많은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커피 잔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더 진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저널 11월호에 게재 되었다. 이번 연구에 일부 자금을 제공한 뉴욕시 알츠하이머 약물발견재단(Alzheimer's Drug Discovery Foundation)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Howard Fillit 박사는 “그 동안 여러 연구를 통해 커피가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 외에 다양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것, 즉 지중해식 식단과 운동 등도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카고 알츠하이머협회의 의료 및 과학 관계 부사장인 헤더 스나이더 박사는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덜 축적된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이 연구가 흥미롭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인과 관계가 아니라 연관성이며 이 연관성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