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심박수 치매 위험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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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14 12:07 댓글0건본문
안정 시 심박수 확인, 치매 식별 가능 | |||||||||
연구자들은 안정 시 심박수가 높을수록 치매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연구소 노화연구센터의 수석 저자인 이마호리 유메 박사는 "안정 시 심박수가 치매 위험이 높은 환자를 식별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가치 있다."고 강조했다. 이마호리 교수는 연구소 보도 자료를 통해 “이러한 환자의 인지 기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기에 개입하면 치매 발병이 지연돼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스톡홀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2,100개 이상의 사람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적으로 분당 심박수가 80회 이상인 사람들은 분당 심박수가 60~69회인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평균 55% 더 높았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 최신호 온라인으로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 박동수와 치매 사이의 연관성은 연구원들이 심장 질환과 같은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여전히 중요했다. 연구팀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더 많은 참가자가 치매에 걸릴 만큼 오래 살지 못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연구자들은 또한 그들의 연구가 높은 안정 시 심박수와 치매 위험 사이의 명확한 인과 관계를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안정 시 심박수는 운동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높은 안정 시 심박수와 치매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기저 심장 질환 및 위험 요인의 영향, 경직된 동맥, 편안한 상황에 대비하거나 투쟁-도피 반응을 활성화하는 신경계 간의 불균형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국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는 2050년까지 1억 3,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치매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과 좋은 심장 건강이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