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이상 약물 과다복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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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22 12:03 댓글0건본문
CDC, 팬데믹 영향 전년보다 30% 증가 |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NCHS)의 잠정 수치에 따르면 이 수치는 78,000명의 과다복용 사망자가 보고된 전년도보다 거의 30% 높은 수치이다. NCHS의 사망 감시 책임자인 Farida Bhuiya Ahmad 수석 연구원은 "2021년 4월 기준 12개월 동안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마약 과다복용 사망자는 적어도 2021년 4월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그 추세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통계는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폐쇄의 막대한 영향과 일치한다. 미국 Partnership to End Addiction의 보건법 및 정책담당 부사장인 Lindsey Vuolo 박사는 "COVID-19 대유행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증가에 확실히 기여했고, 중독 위기를 악화시켰다. 팬데믹과 관련된 경제적 손실, 슬픔, 불안 및 사회적 고립은 약물 남용 증가, 치료 수요 증가, 회복 중인 사람들을 재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Vuolo 박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날록손(과용량 역전 약물)을 투여하거나 과다 복용의 경우 911에 전화할 사람 없이 혼자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치명적인 과다 복용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 "대면 진료도 제한돼 중독 치료 접근이 더욱 어려워졌다. 대면 진료에 익숙했던 환자들은 원격 진료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진료를 꺼리는 이유가 더 커져 코로나에 쉽게 노출될까 두렵다."고 경고했다. NCHS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기준 12개월 동안 오피오이드만으로 인한 과다복용 사망자가 75,6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증가는 2019년 말에 시작되었지만 2020년 중반에 급격히 증가하여 2021년 4월까지 계속되고 있다. 아편유사제는 이러한 사망 증가의 대부분을 부채질하고 있다. Bhuiya Ahmad 박사는 "펜타닐과 같은 아편유사제이지만 국가적으로, 일부 주에서는 메스암페타민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사우스다코타, 뉴햄프셔, 뉴저지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사망자가 늘었다. 오피오이드 사망의 가장 큰 증가는 캘리포니아, 캔자스, 대서양 중부 주, 루이지애나 및 미시시피에서 나타났다. 연간 과다 복용 사망은 캘리포니아에서 약 50%, 캔자스 37%, 루이지애나 56%, 미시시피 48% 증가했다. 버지니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마찬가지로 약 46% 증가했으며,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사망자가 62% 증가했다. Vuolo 박사는 "이러한 위기를 즉시 해결하려면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약물과 오피오이드 역전 약물인 날록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포함하여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를 크게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중독을 주류 의료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하여 건강 상태로 중독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약물 사용 및 중독 치료에 대한 훈련을 늘리는 것을 포함하여 큰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보험 회사는 치료가 저렴하고 접근 가능하도록 중독 치료를 다루는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