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제 사용, 노인 심장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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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4 11:58 댓글0건본문
30일 내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40% 증가 | |||||||||
Ritalin, Concerta 및 Adderall과 같은 각성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를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이들 약제는 또한 심각한 졸음, 식욕 상실 및 우울증과 같은 상태를 퇴치하기 위해 노인들에게 "오프 라벨(off-label)"로 처방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연구는 이러한 약물이 심장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증거를 추가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연구자들은 각성제를 시작하는 노인들이 평균적으로 30일 이내에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심실성 부정맥의 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실 부정맥은 심장 하부의 리듬 장애이며 일부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Mina Tadrous 교수(캐나다 토론토대학 약학과)는 “각성제 사용자는 건강 면에서 비슷하지만 각성제를 사용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 각성제를 시작한 후 한 달 이내에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1년 동안 각성제 사용자 100명 중 5명이 심장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사용자 100명 중 3~4명과 비교된다. 흥분제가 혈압과 심박 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사실, 약물에는 특히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러한 영향에 대한 경고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의사와 환자는 위험 신호(혈압 급상승 또는 가슴 두근거림과 같은 증상)를 확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징후가 나타나면 약물을 중단하게 된다. 장기간에 걸쳐 각성제를 계속 복용하는 노인은 심장 및 혈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일 수 있다. 연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성인 30,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그룹에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에 각성제 처방을 시작한 6,4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각 환자를 건강 및 인구 통계학적 측면에서 유사하지만 각성제를 처방받지 않은 4명의 다른 환자와 비교했다. 각성제에는 암페타민, 덱스트로암페타민(Dexedrine 및 ProCentra와 같은 브랜드), 메틸페니데이트(Ritalin, Concerta 및 기타 브랜드) 및 lisdexamfetamine(Vyvanse)이 포함되었다. 그 결과 평균적으로 각성제를 처방받은 노인들은 30일 이내에 응급실에 도착하거나 심장 합병증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40% 더 높았다.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심실성 부정맥의 위험이었으며, 이는 다른 노인에 비해 3배 높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노인들은 정기적으로 의사와 약물 검토를 받아 어떤 약물이 여전히 필요한지, 어떤 부분을 변경하는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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