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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암환자 생존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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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0-20 12: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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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 “종양 성장·면역 체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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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유형의 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특정 메스꺼움 치료제를 투여하면 단기 생존율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예비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수술을 받은 74,000명 이상의 환자 중에서 연구자들은 덱사메타손이라는 약물을 투여 받은 사람들이 향후 90일 동안 사망할 가능성이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모든 환자의 대다수가 그 기간 동안 생존했다. 그러나 수술 중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사람들은 사망할 가능성이 약 1/3 정도 낮았다.

항염증성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인 Dexamethasone은 COVID-19로 심하게 아픈 일부 환자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팬데믹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았다. 수술 중 투여하면 수술 후 메스꺼움과 구토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선임 연구원인 Maximilian Schaefer 박사는 “이를 증명하려면 이러한 암을 가진 환자들이 수술 중에 덱사메타손을 투여 받거나 받지 않도록 무작위로 배정되는 임상 시험이 필요하.”면서도 "이번 연구사이 임상 시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chaefer 박사는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마취과학회(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ASA) 연례 회의에서 이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연구는 암 수술 중 덱사메타손을 투여하는 것이 환자의 단기 생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최초의 연구는 아니다. 몇몇 연구에서 암의 유형에 따라 엇갈린 결론에 도달한바 있다. 이론적으로 덱사메타손은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미칠 수 있다.

Schaefer 박사는 이 약물이 실험실에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면역 체계도 억제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비면역원성"으로 간주되는 암 환자들 사이에서 특히 생존 이점을 발견했다. 이는 암이 강한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면역 체계가 암의 성장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암에는 유방, 자궁, 난소, 식도, 췌장, 갑상선, 뼈 및 관절의 종양이 포함된다.

해당 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환자의 약 0.8%가 90일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메스꺼움 방지제를 투여 받지 않은 사람들의 3%가 조금 넘는 것과 비교된다.

이번 연구는 2005년에서 2020년 사이에 암 수술을 받은 74,058명의 환자의 기록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나이(덱사메타손은 종종 더 어린 환자에게 투여됨), 성별, 전반적인 건강 지표 및 수술 전에 화학 요법을 받았는지 여부와 같은 변수를 측정했다. 그리고 덱사메타손을 투여 받은 환자들은 수술 후 90일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여전히 1/3로 낮았다.

Schaefer 박사는 “연구 결과가 원인과 결과를 증명하지는 않지만, 이것이 의료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비면역성 암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덱사메타손을 투여하는데 있어 마취과 의사에게 더 많은 확신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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