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련 치명적 간 질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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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0-28 11:52 댓글0건본문
진행성 지방간 질환, 사망 위험 7배 높아 | |||||||||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진행성 지방간 질환은 사망 위험을 거의 7배 증가시킨다. 공동 연구 저자인 Jeanne Clark 박사(존스 홉킨스의과대학 일반내과 과장)는 “지방간 손상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때 쯤이면 깊은 곤경에 빠지게 된다. 이 진행된 간 질환에 걸리면 흉터가 너무 심해 사망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라고 경고했다. Clark 박사는 "오리나 거위에게 과식을 해서 생기는 푸아그라나 파테와 비슷하다. 많은 탄수화물, 곡물을 꽤 빨리 먹이고, 간에 있는 대사 체계를 압도하고 지방을 간에 바로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지방간 질환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진행성 지방간 질환이 간 흉터의 주요 원인이자 간 이식의 주요 원인으로 C형 간염을 추월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뉴욕시 마운트시나이 소재 아이칸 의과대학의 간 질환 책임자이자 치료 연구 학과장인 Scott Friedman 박사는 “인간의 경우 지방간 질환은 대사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 대사 증후군은 심장 질환, 뇌졸중 및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된 건강 문제의 집합체이다. 여기에는 혈압 상승, 고혈당, 과도한 복부 지방 및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Friedman 박사는 "보통 사람, 심지어 많은 의사들도 비만, 제2형 당뇨병, 이른바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진행성 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결국 치명적일 수 있는 진행성 간 질환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4년 동안 약 1,800명의 지방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여 상태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간에서 지방 관련 흉터가 진행됨에 따라 사람들이 신체와 뇌에 독소가 축적되어 내부 출혈, 과도한 체액 및 정신적 혼란과 같은 간 관련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방간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환자는 제2형 당뇨병과 신장 기능 장애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이러한 종류의 간 관련 합병증을 앓는 사람들은 사망할 가능성이 약 7배 더 높았다. Friedman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비만이고 당뇨병이 있을 때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환자와 의료 제공자 모두 특히 제2형 당뇨병과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이러한 특징이 있는 환자의 경우 근본적인 간 손상이나 질병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방간이 있는 모든 사람이 간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은 "지방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염증과 흉터가 생기지 않지만, 20%에서 30% 정도의 일부에서 실제로 흉터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Clark과 Friedman 박사는 “체중 감량은 현재 지방간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법 중 하나이다. 간에 지방이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데이터가 있다. 체중을 줄이면 지방이 사라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지방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승인된 약물은 없지만 신약 개발에 대한 제약 및 생명 공학 산업의 관심이 뜨겁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최근호 또 다른 연구에서는 그러한 약물 중 하나에 대한 2단계 임상 시험 결과를 보고했다. 벨기에 앤트워프대학의 Pierre Broqua교수와 동료들은 고용량 약물인 라니피브라노르(lanifibranor)를 투여한 지방간 환자의 약 35%에서 간 흉터가 멈추었고, 심지어 다소 회복되었다고 보고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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