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치유력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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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0-22 12:02 댓글0건본문
노래 부르면 뇌의 보상 시스템 작동 | |||||||||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학에서 뇌 영상 및 음악을 연구하는 고트프리드 슐라우그 박사(UMass Human Magnetic Resonance Center 소장, UMass Chan Medical School-Baystate 신경과 교수)는 "혼자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는 노래를 부르면 뇌의 보상 시스템이 작동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지적했다. 노래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COVID-19가 작년에 사회를 폐쇄 모드로 만들었을 때 전 세계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발코니에서 노래를 불렀다. 슐라우그 박사는 "공개 그룹에서 노래를 부르든, 차 안에서 마이클 잭슨과 함께 노래를 부르든 상관없다. 모두 유익하다."며 음악의 치유력을 강조했다. 인간이 언제부터 정기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통증 완화부터 코골이 최소화, 자세 및 근육 긴장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그 이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노래는 특히 폐 기능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노래의 모든 음표를 치려면 심호흡이 필요하며, 이는 산소 섭취를 개선하고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몸에 좋을 수도 있지만 두뇌에도 더 좋을 수 있다. 도파민 스위치를 켜는 것 외에도 노래를 부르면 옥시토신과 같은 다른 기분 좋은 호르몬이 방출된다. 또한 코티솔 수치를 낮추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2019년 6월 BMJ 지지 및 완화 치료(BMJ Supportive and Palliative Care)의 연구에 따르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슬픔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Evolution and Human Behavior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합창단에서 노래하면 사회적 유대감이 향상된다. 지난 5월 미국 노인의학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발표된 여러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면 알츠하이머 및 기타 형태의 치매가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없는 기억이 촉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와 웰빙에 관한 책을 쓴 Norton박사는 "치매가 찾아오고 누군가의 정상적인 뇌 기능을 강탈하더라도 노래는 여전히 오래 전에 음악적 기억이 저장된 뇌 위치를 활성화할 수 있다. 치매의 안개를 뚫고 익숙한 무언가를 들을 때 사람들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언젠가 그것을 필요로 할 경우를 대비하여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의 재생 목록을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Schlaug 박사는 “뇌졸중으로 뇌 손상을 입은 일부 사람들은 같은 단어나 구절을 말할 수 없는 경우에도 실제로 단어나 구절을 부를 수 있다. 뇌졸중 환자들과 정기적으로 노래를 불러 집중적인 노래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경과학자들은 여전히 노래 요법이 뇌졸중을 앓은 일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확한 이유를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가지 이론은 노래 요법이 뇌 활동을 촉발하고 뇌의 다른 영역, 특히 오른쪽 뇌의 네트워크를 연결한다는 것이다. Schlaug 박사는 "왼쪽 뇌의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의사소통 문제의 원인이다. 오른쪽 뇌는 이 손상을 보상해야 한다. 노래와 구는 뇌의 오른쪽에 있는 하드웨어에서 실행되어 효율적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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