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신호’ 알면 자살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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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15 12:00 댓글0건본문
부정적 혼잣말, 약물사용 급증 등 자살 충동 감지 | |||||||||
대부분의 자살은 우울증에서 비롯된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에 따르면 자살은 누군가를 무가치하고 희망이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존스 홉킨스의과대학 정신의학과 행동과학 교수인 Paul Nestadt 박사는 "자살 위험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 노련한 전문가조차도 위험을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Paul Nestadt 박사는 그러나 일반적인 경고 신호에는 일상 활동의 변화가 포함될 수 있다. 이전에 기쁨을 가져다 주었던 사람과 활동에 대한 관심을 잃는다든가, 약물이나 알코올의 새로운 사용 또는 증가된 사용,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또는 낮은 에너지, 부정적인 혼잣말 등을 통해 자살 충동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서 34세 미만의 사람들이 15,000명 이상이 자살로 사망했다. Johns Hopkins School of Medicine의 아동 및 청소년 정신과 과장인 John Campo 박사는 "팬데믹이 있든 없든, COVID-19 팬데믹 기간을 포함하여 매년 자살이 전염병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을 사망케 한다."고 경고했다. Nestadt 박사와 Campo 박사는 자살에 대해 논의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공개적으로 정직하게 이야기하면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estadt 박사는 "누군가 자살 생각을 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인생이 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묻는 것이 적절하다. 또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질문은 '생각을 심어주거나' 자살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위험에 처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자살 예방재단이 제시한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고 치료를 받도록 격려하라. ▲무기에 대한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 총은 집에서 잠그거나 제거해야 한다. 작은 장벽이라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하라. 지원 시스템을 신뢰하라. ▲자녀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소아과 의사나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이 위기에 처한 경우 전국 자살 예방 라이프라인에 전화하라.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모든 통화는 기밀이 보장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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