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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중단, 재발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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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0-06 11: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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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복용 중단 환자 56%가 1년 이내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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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한 후 중단한 사람들은 다시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분이 좋아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한 환자 중 56%가 1년 이내에 재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약물을 계속 복용한 환자의 39%와 비교된다.

이번 연구는 상당히 오랜 우울증 병력을 가진 환자에 초점을 맞췄다. 환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에피소드를 겪었고 대부분은 3년 이상 항우울제를 복용해 왔다.

연구 주저자인 런던대학교 Gemma Lewi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처음 발병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발견은 많은 환자에게 장기 치료가 적절하다는 증거를 추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개월에 걸쳐 약을 줄였을 때 효과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약을 중단한 환자의 44%는 다음 해에 재발을 겪지 않았다. 따라서 일부 환자는 가능성을 인지하고 여전히 중단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이 결과는 장기간 항우울제를 복용한 478명의 1차 진료 환자를 기반으로 한다. 모든 사람들은 가장 최근의 우울 에피소드에서 회복되었고 약을 끊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건강하다고 느꼈다.

절반은 무작위로 배정되어 2개월에 걸쳐 점차적으로 약을 줄였다. 나머지 절반은 처방전을 고수하도록 했다.

그 다음 해에 약물을 중단한 환자의 56%가 우울증 재발을 경험했다. 이는 약물을 계속 복용한 환자의 39%와 비교된다. 약물을 중단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삶의 질에 대해서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National Alliance on Mental Illness의 의료 부국장인 Christine Crawford 박사는 "이 연구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에게 항우울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재발 위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심리 상담을 받고 있고, 가족 및 친구들과 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그러한 지원 시스템이 없는 사람들보다 항우울제를 중단한 후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Lewis 박사는 “시험이 시작되었을 때 환자의 소수만이 심리 치료를 받고 있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단독 요법에 비해 약물 치료와 대화 요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심리 상담이 항우울제 중단 후 재발 가능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증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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