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잔 커피, 심장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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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03 12:21 댓글0건본문
“심혈관 사망 및 뇌졸중 위험 낮춰" | |||||||||
최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최대 3잔의 가벼운 양에서 적당한 양의 음주가 뇌졸중, 치명적인 심장병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재 Semmelweis대학의 심장 및 혈관 센터의 수석 연구원인 Judit Simon 박사는 "하루 최대 3 잔의 정기적인 커피 섭취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혈관 사망 및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Simon 박사는 “이러한 이점은 부분적으로 심장 구조와 기능의 긍정적인 변화로 설명될 수 있다. 특히 모든 종류의 커피(카페인, 디카페인, 양조 및 인스턴트)는 심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imon 박사는 "주로 소비되는 커피 유형에 대한 하위 분석에서 카페인이 없는 커피는 모든 원인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이 낮았지만 뇌졸중 발병률이 낮지는 않았다."면서 “인스턴트 커피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고, 분쇄 커피는 모든 원인 및 심혈관 사망 위험 감소와 뇌졸중 발병률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UK Biobank에 등록된 약 470,000명의 남성과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들은 심장 질환의 징후가 없었고, 평균 연령은 56세, 최대 1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평소 커피 섭취량에 따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중간 그룹(하루 0.5~3잔) ▲많이 마시는 그룹(하루 3잔 이상)으로 분류했다. 참가자들을 약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중간 그룹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12%,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7%,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가자 3만650명의 심장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심장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의 심장보다 더 건강한 크기와 기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노화가 심장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분석이다. 연구의 저자인 주디 사이먼 박사는 "참가자들을 10~15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에 0.5~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나이, 성별, 체중, 키, 흡연 여부, 신체 활동,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소득 및 식이요법을 고려한 후에도 이러한 결과는 유지되었다. 연구팀은 심장 MRI를 사용하여 평균 11년 동안 추적한 약 31,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일 커피 섭취가 심장의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하여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잘 기능하는 심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Ahmanson-UCLA 심근병증센터 소장인 Gregg Fonarow 박사는 "상당한 수의 관찰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심혈관 사망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낮아진다."면서 “이러한 발견은 하루에 3~5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안전하고, 심혈관 혜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증거에 추가된다.”고 말했다. Fonarow 박사는 "이러한 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 잠재적 메커니즘에는 개선된 인슐린 민감성, 염증 감소, 간 기능 개선 및 항산화 효과가 포함된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전향적 무작위 임상 시험에 의해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주의해서 해석해야 한다."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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