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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MS 환자에게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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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08 13: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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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사망할 확률 최대 5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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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다발성 경화증(MS)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들이 우울증에 걸릴 경우 향후 10년 동안 사망할 확률이 그보다 최대 5배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저자인 Raffaele Palladino 박사(Imperial College London)는 “이러한 조합이 치명적인 이유는 정확히 규명할 수는 없지만 우울증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 염증 및 기타 뇌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lladino 박사는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심혈관 위험 요소를 관리하지 않을 수 있으며 우울증은 건강의 다른 측면뿐만 아니라 다발성 경화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열악한 건강 행동(식이 요법, 신체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약 1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MS는 면역 체계가 뇌, 척수 및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 신경계에 대해 오작동을 일으킬 때 발생한다.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무감각, 피로, 방광 문제, 보행 장애, 사고 및 기억 문제가 포함될 수 있다.

Palladino 박사는 MS 환자의 20%가 우울증도 경험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MS가 있거나 없는 약 85,000명의 의료 기록을 토대로 10년 동안 누가 혈관 질환에 걸리거나 사망했는지 추적했다. 연구를 당시 MS가 있는 사람들의 21%가 우울했고, MS가 없는 사람들의 9%가 우울했다.

연구팀은 흡연과 당뇨병과 같이 사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통제한 후 MS와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아무런 질환도 없는 사람들과 비교한 결과 향후 10년 동안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았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가진 사람들은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없는 사람들보다 혈관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다.

다발성경화증이나 우울증의 병력이 있는 것도 향후 10년 동안 사망할 위험에 영향을 미쳤다. 우울증이 없는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사람들은 질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사망할 확률이 거의 4배 더 높았고, 다발성 경화증이 없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사망할 확률이 거의 두 배에 달했다.

Palladino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우울증 치료가 뇌의 염증과 같은 혈관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사망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다발성 경화증의 우울증 증상에 대한 인식과 가족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의 일반적인 증상에는 슬픔, 눈물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짜증, 정상적인 활동에 대한 관심 상실, 수면 장애, 피로, 식욕의 변화, 죄책감, 생각에 문제가 있고 죽음에 대한 생각이 자주 든다.

Palladino 박사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개입이 뒤따르는 적절한 정신 건강 검진은 우울증 부담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Neurology 9월 1일자에 실렸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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