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줄자로 성인 당뇨병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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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17 11:58 댓글0건본문
“허리둘레 개선 프로그램 권장 바람직” |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은 혈당 수치가 정상인 흑인 중 누가 당뇨병에 걸릴지 예측하는데 필수적인 방법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이 연구는 흑인 인구에서 당뇨병의 위험을 가장 잘 결정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이 상태는 혈당을 상승시키고 눈, 신장, 신경 또는 심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미국 심장협회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인구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흑인 남성(14.7%)과 흑인 여성(13.4%)의 수가 더 높다.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흑인은 백인보다 당뇨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배,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으로 입원할 가능성은 3배 더 높다. 연구자들은 허리둘레와 체질량 지수를 측정하고, 체지방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혈액 및 영상 검사를 받은 당뇨병이 없는 거의 4,000명의 흑인 성인을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혈당 수치가 정상이거나 당뇨병 전 단계였으며, 혈당 수치는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으로 분류될 만큼 높지는 않은 상태였다. 약 5년 후, 이 연구는 간단한 A1C 혈액 검사가 당뇨병 전단계가 있는 사람들의 미래 당뇨병을 예측하는 가장 좋은 지표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검사는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한다. 그러나 혈당이 정상인 참가자의 경우 허리둘레와 간 지방 및 내장 지방 조직을 측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Joshua J. Joseph(Ohio State University Wexner Medical Center 내분비학 교수) 박사는 “내장 지방과 간 지방을 측정하는 것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지만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은 간단하고 저렴하다.”고 말했다. AHA 통계에 따르면 흑인 여성의 약 55%와 흑인 남성의 약 38%가 비만을 가지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섭취하며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Joseph 박사는 "더 큰 문제는 이 사람들을 실제로 허리둘레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래밍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이라면 “가능한 해결책은 의사가 환자를 위한 신체 활동 코스와 훈련을 처방하고, 영양가 있는 요리 수업에 등록하고 커뮤니티 가든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캐롤라이나 듀크대학 의료센터의 심장학 연구원인 Kelsey 박사는 “BMI를 측정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이 연구는 모든 체지방이 동일하게 생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면서 "내장 지방 증가의 일부 지표가 당뇨병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허리둘레는 체질량 지수 자체보다 미래의 당뇨병 위험에 대해 더 많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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