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코로나 백신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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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12 11:59 댓글0건본문
美 CDC, “유산 위험 증가하지 않아” |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요일 발표한 최신 지침에서 모든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가장 최근의 권고는 임신 첫 20주 동안 예방 주사를 맞는 예비 산모의 유산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CDC는 이전 연구에서 임신 후기 여성의 백신과 유사한 안전성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CDC는 현재 임산부의 23%만이 코로나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임산부들 사이에서 심각한 결과를 보고 있다"며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예방접종을 늘리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며 임신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CDC가 2500명의 여성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20주 전에 화이자 또는 모데나 백신을 1회 이상 투여 받은 환자들에게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앞서 임신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고려할 것을 권장했으나 완전한 권고에는 미치지 못했다. CDC의 이같은 권고는 출산한 여성이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에게도 적용된다. 이 새로운 지침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로 인해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 및 입원자, 사망자 등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전국의 수치로 볼 때 최근 임신부들 중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겨울보다 낮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일부 주의 병원에서는 감염된 임신부의 수가 지난 겨울보다 증가했다. 한편 미국 산부인과학회와 미국 소아과학회를 포함한 전문가 그룹은 “백신이 임신 중 접종 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데이터가 있다.”면서 "임신한 사람은 사망을 포함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델타 변이의 결과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가 COVID-19 감염으로 인한 잠재적인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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