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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T, 천식 발생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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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05 12: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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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T 사용, 천식 발병 위험 63%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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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받는 수백만 명의 여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약 380,000명의 덴마크 여성을 대상으로 HRT와 후기 발병 천식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20년 이상 추적한 연구에 따른 것이다.

코펜하겐 소재 신체활동연구센터(Center for Physical Activity Research)의 Erik Hansen 박사팀이 주도한 연구에는 1995년에서 2018년 사이(40~65세) 천식 진단을 받은 약 34,500명의 여성이 포함되었다. 연구팀은 이들과 천식이 없는 10명의 여성과 비교했다.

그 결과 HRT 사용은 천식 발병 위험이 63% 더 높았다.

연구 목적을 위해 2년 이내에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대한 두 가지 처방을 받은 환자는 천식 진단을 받은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6개월 이내에 2개의 호르몬 처방을 받은 경우도 HRT를 복용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정의에 따르면 약 95,000명의 여성이 평균 거의 3년 동안 HRT를 사용했다.

천식 환자의 34%가 HRT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천식이 없는 환자의 24%와 비교되었다.

평균적으로 여성이 천식 진단을 받기까지 HRT를 시작한 후 약 28개월이 걸렸다.

이번 연구에서 희망적인 사항은 HRT를 중단한 대부분의 여성이 결국 완전한 천식 완화를 경험했으며, 모든 형태의 HRT가 더 높은 천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 사용자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조합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천식 위험이 크게 증가한 반면, 프로게스테론만 사용하는 여성은 천식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천식 위험에 대한 다양한 HRT 영향이 놀랍다면서 HRT, 폐경기 및 천식 사이의 상호 작용이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레녹스 힐 병원(Lenox Hill Hospital)의 호흡기 전문의인 Len Horovitz 박사는 "천식이 어린 시절의 문제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성인 발병 천식은 비교적 흔하며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면서 “성인 천식의 자연 발생과 HRT로 인한 위험 증가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HRT가 없더라도 폐경기와 함께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비만은 확실히 더 심각한 천식을 앓는 위험 요소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이에 대한 더 많은 수의 여성과 이를 추적하기 위한 무작위 임상 대조군을 추적하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저널 CHEST 7월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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