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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완제, 요통 완화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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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7-16 11: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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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통증 완화 불구, 부작용 위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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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요통 완화를 위해 근육이완제를 사용하지만, 새로운 호주 리뷰에 따르면 그러한 약물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증거를 거의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500명 이상의 요통 환자가 참여한 31개의 조사에 대한 심층 분석의 결론이다. 등록된 환자들은 광범위한 18가지 처방 근육 이완제로 요통을 치료해 왔다.

연구 저자인 James McAuley 박사(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보건과학부 통증 임팩트센터 소장)는 “근육 이완제가 단기간에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그 효과는 너무 작아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대부분의 환자들아 위약이나 설탕 알약을 복용하는 것과 비교하여 통증에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McAuley 박사는 비효율성 외에도 "오히려 근육이완제의 복용으로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러한 부작용에는 현기증, 졸음, 두통 및 메스꺼움이 포함될 수 있으며. 환자가 지속적인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요통은 매우 흔하다. 전 세계 인구의 7%가 경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약 80%)은 일생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요통을 겪는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NSAID, 아편유사제, 운동 요법 및 또는 상담을 포함한 많은 치료법은 통증을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에 3천만 명의 미국인에게 처방되는 근육 이완제가 이 범주에 속한다.

연구팀은 “근육 이완제가 치료법이나 통증 완화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요통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McAuley 박사는 "요통이 있는 사람들은 요통에 대한 조언과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심각한 상태가 아니며 약을 먹든 다른 치료를 받든 상관없이 요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BMJ 최근호에 보고되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Daniel Park 박사(Oakland Universityilliam Beaumont School of Medicine 정형외과)는 “문제는 요통의 원인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에 관해서는 만병통치약은 없다. 그래도 근육이완제가 단기적으로 환자들의 심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긴장이 있는 환자나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환자에게 단기 근육 이완제 사용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치료와 코어 강화가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정 원인을 규명하고 만성질환, 영구적 손상 및 지속적인 불편함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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