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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호르몬요법, 치매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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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7-28 16: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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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79%, 신경퇴행성질환 확률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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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을 위해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받는 여성이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58% 더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원인과 결과를 증명하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Roberta Diaz Brinton(아리조나대학 뇌과학 혁신센터 소장) 박사는 "중요한 것은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정밀 호르몬 요법의 사용을 발전시킨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알츠하이머운동(Women's Alzheimer's Movement)과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자금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45세 이상의 폐경기 미국 여성 약 400,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의 신경학적 건강은 평균 약 5년 동안 추적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이미 6년 이상 갱년기 호르몬 요법을 받은 여성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79%,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77% 낮았다.

최근 알츠하이머 및 치매 저널(Alzheimer's & Dementia: Translational Research & Clinical Interven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위험 감소는 호르몬 요법의 유형과 경로, 사용 기간에 따라 달랐다.

예를 들어, 천연 스테로이드인 에스트라디올이나 프로게스테론의 사용은 합성 호르몬의 사용보다 더 큰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알약 형태의 HRT는 복합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반면 피부를 통해 투여되는 호르몬 요법은 치매 발병 위험을 줄였다.

나이도 중요한 변수였다. 전체 위험은 65세 이상의 환자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 이상 지속된 호르몬 요법이 1년 미만 지속된 요법보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및 치매에 대한 더 강력한 보호를 제공했다.

Brinton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및 치매의 위험 감소는 이러한 질병이 에스트로겐에 의해 조절되는 공통 동인을 공유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공통 동인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치료법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핵심은 호르몬 요법이 치료법이 아니라 뇌와 이 전체 시스템이 기능하도록 유지하여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질병을 역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Jill Maura Rabin 박사(뉴욕 Northwell Health 산부인과) "이 연구는 질병을 치료하기보다 뇌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예방 수단으로서 호르몬 요법의 잠재적인 이점을 재확인 해주고 있다."면서 "젠더 기반 의학은 여성의 생리와 치료에 대한 반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언급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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