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뇌졸중 위험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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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24 12:11 댓글0건본문
만삭아에 비해 성인기 뇌졸중 위험 42% ↑ | |||||||||
조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고혈압 및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타 장애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뇌졸중 자체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Casey Crump 박사(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1973년부터 1994년까지 스웨덴에서 태어나 18세까지 살았던 2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의 기록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서 조산아(22~33주)로 태어난 유아는 만삭아에 비해 성인기에 뇌졸중 위험이 42% 더 높았다. 후기 조산(34~36주)에 태어난 사람들은 위험이 22% 더 높았다. 조기 출산(37-38 주)은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었다. 이번 연구는 성별, 부모의 나이, 어머니의 체중과 같은 요인을 조정했다. 아동 가족의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을 걸러 내기 위해 미숙아와 만삭으로 태어난 형제자매를 별도로 비교했다. 가족 내에서 측정되지 않은 요인을 조정한 후에도 대부분의 위험은 남아 있었다. 이는 조산 자체가 나중에 뇌졸중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에 수반되는 사설을 공동 집필한 로리 조던 박사는 조산이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유에 대한 여러 메커니즘이 제안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 10명 중 1명이 조산으로 태어난다. 치료의 발전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생존자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스웨덴의 기록을 사용했지만 크럼프 박사는 “그 결과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다. 향후 다양한 인종 및 민족 집단에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럼프 박사는 “의사들이 조산된 사람들이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인식해야한다. 의료 기록 수집의 일부로 출생 이력을 포함하고 이를 전자 건강 기록에 추적함으로써 임상 환경에서 이러한 환자의 식별을 개선해야 한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 나은 맥락에 두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저널 Strok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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