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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암 발병 위험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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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7-02 12: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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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과 암 발생률 증가 인과 관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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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증 환자의 경우 암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독일 Christian-Albrechts-University of Kiel and Cardiology Joint Practice Bremerhaven의 Mark Luedde 박사는 "이번 관찰 연구 결과 심부전이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발견은 심부전 환자가 암 예방 조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00,000명 이상의 심부전 환자와 동일한 수의 심부전이 없는 환자를 조사했다. 평균 연령은 72세가 조금 넘었고, 연구 시작 시 암에 걸린 사람은 없었다.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암 발생률은 심부전 환자에서 25.7%, 심부전이 없는 환자에서 16.2%였다. 성별로는 심부전이 있는 여성이 28.6%, 심부전이 없는 여성이 18.8%, 심부전이 있는 남성 23.2%, 심부전이 없는 남성이 13.8%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최근 유럽 심장학회 온라인 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동시에 ESC Heart Failure 저널에 게재되었다.

심부전은 전 세계적으로 약 6천5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Luedde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심부전과 암 발생률 증가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을 수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는 쇠약한 심장이 분비하는 요인이 종양 성장을 자극 할 수 있다는 실험적 증거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심부전과 암은 비만과 당뇨병과 같은 일반적인 위험 요소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자들의 흡연, 음주 또는 신체 활동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은 분석에 사용되지 않았다.

Luedde 박사는 "심장 손상 약물을 투여 받은 암 환자가 심부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반대로 심부전 환자가 암 발병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예: 선별 검사)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다."면서 "두 질병의 높은 발생률과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심장 전문의와 종양 전문의들의 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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