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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비타민’, 대장암 발병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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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7-09 12: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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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많은 지역 대장암 발병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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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흐린 날이 더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대장암 발병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낮은 수준의 비타민 D, 즉 "햇빛 비타민"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햇빛에 노출되어 비타민 D 수치를 높이면 대장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 공동 저자인 Raphael Cuomo 박사는 “UVB(자외선-B) 빛의 차이는 특히 4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대장암 발생률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BMC Public Health 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Cuomo 박사는 “이번 데이터가 인과 관계를 증명할 수 없으며, 예비적인 연구 결과임에도 불구하더라도 특히 노인들은 비타민 D 결핍을 교정함으로써 대장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간의 피부는 햇빛에 닿으면 자연적으로 비타민 D를 생산하며 영양소가 부족하면 여러 건강 문제에 대한 위험이 높아진다.

연구팀은 186개 국가의 데이터를 추적하여 태양의 UVB 광선에 대한 국소 노출과 결장암 위험 사이의 가능한 연관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 연령층이라 할 수 있는 0세에서 75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낮은 UVB 노출과 높은 암 발생률 사이에 상당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특히 피부 색소 침착, 기대 수명 및 흡연과 같은 요인을 고려한 후 낮은 UVB와 대장암 위험 간의 연관성은 4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특징적으로 높았다.

그들은 UVB 노출과 비타민 D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예:비타민 D 보충제 사용, 사람들이 입는 옷, 심지어 대기 오염까지)은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의 위장병 전문의인 엘레나 이바니나 박사는 “이번 발견은 도발적이다. 확고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비타민 D가 대장암 형성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고려 사항임을 확실하게 제기하고 있다."면서 "햇볕이 더 잘드는 기후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에게 조금 더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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