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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요법, 파킨슨병 환자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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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09 12: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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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깊은 뇌 자극요법이 운동증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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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병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심부 뇌 자극(DBS) 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제안되었다.

미국의 운동 장애 부서 책임자인 엘레나 모로 박사(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는 15년 동안 외과적 이식이 필요한 DBS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동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약물에 대한 필요성이 적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수술 후 15년, 파킨슨 진단을 받고 25년을 경과한 후 장기적으로 심부 뇌 자극의 효능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파킨슨 병 환자는 더 이상 말, 걷기,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도파민을 만들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도파민을 회복시키는 레보도파 약물로 증상을 부분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하루 동안 도파민 수치가 변동함에 따라 환자는 레보도파의 부작용인 운동 이상증으로 고통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뒤틀림, 흔들림 또는 머리 흔들림을 유발할 수 있다.

심부 뇌 자극은 뇌 부위에 전극을 배치하여 파킨슨병의 증상을 조절한다. 전극은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기 펄스를 전송하는 가슴 위쪽의 피부 아래에 있는 심박 조율기와 같은 장치에 연결된다. 많은 환자가 휴대용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필요에 따라 자극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DBS로 치료중인 51명의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17년 동안 기기를 사용했다.

그 결과 환자가 운동 이상증을 경험한 횟수는 75% 감소했다. 도파민 수치를 조절하기 위한 약물 사용은 51% 감소했으며, 약물이 더 이상 잘 작동하지 않는 시간은 59% 감소했다.

연구팀은 15년 동안 장치를 사용했을 때 부작용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 관리할 수 있는 정도였다.

연구팀은 “DBS는 고급 파킨슨병에 권장되나 다른 치료에도 불구하고 운동 상태와 삶의 질이 저하될 때 수술을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국 Parkinson's Foundation의 국가 의료 고문인 Michael Okun 박사(플로리다 대학 신경과 교수)는 “DBS를 약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일부 환자에게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면서도 "심부 뇌 자극이나 약물 치료는 질병 자체에 대한 치료법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운동 이상증에 효과가 있다. 심부 뇌 자극 집단에서도 여전히 ​​치매에 걸리기 쉽다. 여전히 ​​일반 파킨슨 병 환자들과 똑같다. ​​걷고, 말하고, 생각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잘 치료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널 Neurology 최근호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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