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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예접, 자궁경부암 발병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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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25 11: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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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SCO, “17년 동안 매년 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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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이 실제로 여성을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가상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지난 17년 동안 매년 1%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20세에서 24세 사이의 미국 여성에서 훨씬 더 극적으로 나타났으며, 자궁경부암 사례가 매년 4.6% 감소했다. 이는 2006년 여아에게 승인된 HPV 백신이 환자의 비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만 Kaohsiung Veterans General Hospital의 수석연구원인 Cheng-I Liao 박사는 "2017 년 20~24세 여성은 2006년 9~13세였다. 이는 HPV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SCO 회장인 Lori Pierce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스웨덴과 호주와 같은 국가에서 자궁경부암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적이 있지만,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자궁경부암과 관련하여 HPV 예방접종의 직접적인 이점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HPV는 자궁경부암과 항문 암의 90% 이상을 유발하고, 구강암, 질암 및 음경암의 60~75%를 유발한다. HPV 암의 약 60%는 여성에서 발생하고, 나머지 40%는 남성에서 발생한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암통계를 분석한 연구자들은 HPV 백신이 출시된 이후 몇 년 동안 자궁경부암 사례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표준화된 스크리닝 지침이 없는 HPV 관련 암의 비율은 같은 기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Liao 박사는 “예를 들어 항문 암과 직장암의 비율은 이러한 악성 종양이 2025년까지 자궁경부암보다 50세 이상의 여성에서 더 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의 경우 구강암이 HPV 관련 암 5개 중 4개를 차지하며, 이는 여성보다 거의 5배 높은 비율이다. HPV 백신은 2011년에 남아에게 제공되었으며, 현재 45세 이하의 모든 사람에게 승인되었다.

연구팀은 지난 17년 동안 남성의 HPV 관련 암이 연간 2.4%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구강암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Liao 박사는 “이러한 현실은 HPV 예방접종만으로는 암 발생률을 낮추지 못할 것”이라면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동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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