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 가난한 사람들이 더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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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04 12:09 댓글0건본문
“폐 건강과 관련된 사회 경제적 불평등 커” | |||||||||
일반적으로 가난한 미국인들은 부유한 동료들보다 폐 건강 상태가 계속 악화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빈부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연구 책임자인 Adam Gaffney 박사(하버드의과대학)팀은 215,000명 이상의 미국 어린이와 성인의 폐 질환 위험을 6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인의 폐 건강과 관련된 사회 경제적 불평등의 장기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숨 가쁨 등 폐 증상, 천식 또는 COPD(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의 폐 질환 진단 및 폐 용적과 같은 폐 증상의 유병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결론적으로 부자와 가난한 미국인 사이의 폐 건강의 차이는 지난 60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어떤 경우에는 실제로 더 커졌다."고 보고 했다. 이번 연구는 JAMA 내과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1959년부터 2018년까지 6세에서 74세 사이 약 215,000명을 대상으로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 수집한 설문 조사 데이터를 기초로 조사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흡연 습관과 폐 건강 및 폐 기능 검사도 수행되었다. 연구팀은 소득과 학력에 대한 응답을 비교한 후 1960년대에 폐 건강에 큰 격차가 있었지만 특정 조치에 의해 위험 격차가 더욱 확대되었다고 결론지었다. 흡연 행위가 1980년대 이전에는 실제로 소득 수준과 거의 관련이 없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저하게 변화된 환경을 발견했다. 흡연률은 1971~1975년 약 63%에서 2018년에는 34%로 떨어졌다.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동안 흡연율은 기본적으로 소득 기준 하위 5위 중 56%에서 58%로 꾸준히 유지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부유한 사람들의 경우 폐 건강의 위험이 감소한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970년대 초에 가장 가난한 미국인의 약 45%가 스스로 운동을 할 때 숨 가쁨을 보고했다. 현재도 그 수치는 약 48%에 달해 별다른 차이가 없다. 그러나 당시 가장 부유한 미국인 중 26%가 숨 가쁨을 보였고, 지금도 그 수치는 28%에 불과하다. 그리고 소득에 관계없이 어린이의 천식 위험은 증가했지만 가난한 사람들의 경우 더욱 급격히 증가했다.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아이들의 7%만 호흡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인들 사이에서 COPD 위험과 폐 부피 건강 측면에서 오랫동안 지속 된 부의 격차도 악화되었다. Gaffney 박사는 "미국에서 담배 사용에 있어 계급 격차가 증가하고 있다. 대기 오염에 대한 불평등 한 노출이나 불결한 근무 조건, 또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불공평한 접근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Gaffney 박사는 "전반적으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수십 년 동안 대기 오염이 개선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폐 건강 수단을 모든 미국인이 똑같이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COVID-19가 발생하기 전에 수행되었지만, 전염병이 수백만 명의 불우한 미국인의 건강 격차를 더욱 넓히고 있는데 주목했다. 폐 건강의 오랜 불평등은 많은 사람들을 COVID 폐렴에 취약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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