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우울증, 심장건강수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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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28 11:52 댓글0건본문
AHA, “우울증과 불안이 심장건강에 영향” | |||||||||
지난주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가상 역학, 예방, 생활 방식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에서 중증의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는 18~34세의 성인은 흡연 가능성이 더 높고 체중이 과다하며 적절한 운동을 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증과 불안이 심장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지에 대한 또 다른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예를 들어 Psychiatry Research의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심장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한 Psychosomatic Medicine 저널의 2018년 연구에서도 장기적인 정신 스트레스가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안된바 있다. 미국연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미국 성인의 약 8%가 우울증에 걸린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질병 통제 및 예방센터의 데이터에서도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우울증이나 불안을 경험한 미국 성인의 비율은 36.4%에서 41.5%로 급증했다. 특히 18~29세 사이에서 이러한 현상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미국 애틀랜타 소재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소아과에 재직 중인 Sierra Patterson 박사는 "우울증 및 불안과 같은 기분 장애는 일반적으로 젊은 성인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연령대에서 심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88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자기보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들은 참가자들을 이상적인 심장 및 뇌 건강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목표 모음을 위해 AHA에서 만든 용어인 Life's Simple 7의 분류법에 따라 조사했다. Life's Simple 7의 지표는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신체 활동, 식이, 체중, 금연이다. 그 결과 134명의 참가자(약 15%)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불안감을 느꼈다. 그들은 상태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최적의 신체 활동 수준, 흡연 및 체중을 가질 가능성이 적었으며, 심혈관 건강 점수가 0.91점 낮았다. 마찬가지로 참가자의 15%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은 물론 동일한 측정 항목에서 더 나빴다. 이에 대해 Patterson 박사는 "이러한 발견은 젊은 성인의 우울증 및 불안과 심혈관 건강에 대해 보다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Patterson 박사는 “더 나은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함으로써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면서 ”젊은 층의 우울증과 불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선별하고, 동시에 심혈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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