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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뇌졸중' 발병, 인종별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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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30 11: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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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및 히스패닉계서 위험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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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성 뇌졸중을 경험한 흑인 및 히스패닉 생존자는 백인 생존자보다 뇌의 작은 혈관에 변화를 일으켜 또 다른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하는 '출혈'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약 13%를 차지한다. 뇌의 동맥이 새거나 파열 될 때 발생한다.

연구 공동 저자인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의 신경과학자인 알레산드로 비피 박사는
“이러한 위험 요인이 백인에 비해 유색 인종에서 재발하는 출혈 뇌졸중이 더 흔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전제하면서도 "미국의 흑인 및 히스패닉 출혈 뇌졸중 생존자는 고혈압 중증도 및 혈압 변동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평균 18~24 개월 동안 출혈성 뇌졸중의 생존자 922명(백인 655명, 흑인 130명, 히스패닉 137명)을 추적했다.

그 기간 동안 생존자 중 111명이 두 번째 출혈 뇌졸중을 경험했다. 그 결과 연령, 성별 및 기타 뇌졸중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 또 다른 출혈 뇌졸중의 위험이 백인 환자에 비해 흑인 환자에서 60% 더 높고 히스패닉 환자에서 50% 더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부분의 출혈 뇌졸중은 뇌에서 가장 좁은 혈관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이를 뇌 소 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흑인과 히스패닉 환자가 대뇌 소 혈관 질환의 지표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첫 번째 뇌졸중 후 이러한 마커가 더 많은 사람들이 두 번째 뇌졸중의 위험이 더 높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Biffi 박사는 "미국에서 흑인이나 히스패닉인 사람들은 종종 백인과 같은 예방 및 치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라면서 "이는 흑인과 히스패닉계 사람들이 뇌 소 혈관 질환, 특히 고혈압과 관련된 지표인 MRI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은 이유이며, 이것은 또한 이러한 그룹이 두 번째 뇌졸중의 위험이 더 높은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온라인 저널 Neur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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