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병 환자, 치매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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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07 12:00 댓글0건본문
10년 이상 당뇨병 보유, 치매위험 두 배 높아 | |||||||||
지금 가지 많은 연구에서 당뇨병과 치매 위험의 높은 연관성을 지적해 왔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뇌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일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70세에 최근 제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더 크지 않았다. 그러나 10년 이상 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당뇨병이 없는 연령대에 비해 치매 위험이 두 배나 높았다. 이는 수년간 당뇨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파리 대학교와 프랑스 국립보건연구소 INSERM의 연구 교수인 Archana Singh-Manoux 박사는 "제 2형 당뇨병은 신체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잃을 때 발생한다. 이는 만성적으로 고혈당을 유발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 전체의 크고 작은 혈관을 모두 손상시킬 수 있다.”면서 ”뇌로 가는 혈류를 손상시킬 수 있는 이러한 효과는 당뇨병이 치매와 관련이 있는 한 가지 이유”라고 말했다. Singh-Manoux 박사는 “인슐린은 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 수 있다. 당뇨병 치료는 저혈당을 자주 발생시켜 장기간에 걸쳐 뇌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저널(JAMA)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미국 당뇨병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3,400만 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대다수가 2형을 앓고 있다. 한때 제 2형 당뇨병은 노인의 질병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제 2형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인인 비만의 유병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젊은 사람들에게서 진단되고 있다. Singh-Manoux 박사는 "당뇨병의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연령은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더 오래 살 것이며, 질병의 합병증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젊은 사람들이 당뇨병이 발생할 때 심장병, 뇌졸중 및 조기 사망의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그러한 질병 목록에 치매를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에는 1980년대 영국인 35세에서 55세 사이 10,000명 이상의 성인이 포함되었다. 그 후 30년 동안 1,710명이 제 2형 당뇨병에 걸렸고 639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70세에 지난 5년 이내에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더 크지 않았다. 그러나 10년 이상 전에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두 배로 증가했다. 이들의 실제 뇌 질환 발생률은 매년 1,000명당 18건으로 당뇨병이 없는 성인은 1,000명당 9건에 비해 두바 가가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70세의 치매 위험은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5년마다 24% 증가했다. Singh-Manoux 박사는 “다른 연구에 따르면 잘 조절된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정신적 쇠퇴가 느리다는 것을 발견했다. 치매 위험이 특히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높았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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