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심장, 적절한 수면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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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2 11:59 댓글0건본문
6~7시간 수면, 심장마비 위험 가장 낮아 | |||||||||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헨리포드병원의 내과에 재직하고 있는 Kartik Gupta 박사에 따르면, 6~7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심장 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았다. 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일찍 깨어나거나 이로 인해 졸음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을 약 45% 증가 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경향은 연령, 고혈압, 당뇨병, 흡연, BMI(체질량 지수) 및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포함하여 심장 질환 또는 뇌졸중에 대한 다른 알려진 위험 요소를 고려하더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Kartik Gupta 박사는 "수면의 양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5년과 2010년 사이에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 국민건강 및 영양검사 설문 조사에 참여한 14,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설문 조사의 일환으로 보통 잠을 얼마나 오래 잤는지 여부를 물었다. 연구팀은 평균 7.5년 동안 참가자를 추적하여 심장 마비, 심부전 또는 뇌졸중으로 사망했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심장 건강 위험 점수뿐만 아니라 신체에 염증이 있을 때 증가하는 C-반응성 단백질(CRP)의 혈중 농도를 평가했다. 높은 CRP 수치는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다. 그 결과 심장 위험과 수면 시간 사이에 U자 모양의 관계를 발견했다. 평균 6~7 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위험이 가장 낮았다. 환자의 CRP 수준에 따르면, 염증은 짧은 수면자의 심장 관련 사망의 약 14%, 긴 수면 자의 경우 13%를 차지한 반면, 최적의 6~7 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들은 11%에 불과했다. Kartik Gupta 박사는 "6~7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는 환자는 CRP가 가장 적기 때문에 이 염증이 심혈관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7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들은 잠이 엉망일 수 있으므로 수면 시간을 졸여야 한다.”고 수면의 양 보다는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편집장인 Martha Gulati 박사는 “수면 부족은 이미 심장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면서 “혈압, 포도당 내성, 당뇨병 및 염증과 같은 여러 주요 심장 위험 요소가 너무 적은 수면으로 인해 악화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Harvard Medical School에서 제공하는 수면 개선을 위한 팁이다. ▲취침 후 4~6 시간 동안 카페인과 니코틴을 피하라. ▲더 나은 수면을 위해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정도 전에 휴식을 취하라.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라. 약 20분 이내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졸릴 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몇 시간 전에 저녁을 먹고 배탈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피하라. ▲잠자리에 들기 최소 3시간 전에 일찍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연구 결과는 5월 15일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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