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코골이, 행동에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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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19 12:09 댓글0건본문
美연구팀, “빈번한 코골이는 더 나쁜 행동 보여” | |||||||||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코골이와 부주의 또는 과잉 행동과 같은 행동 문제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몇 가지 소규모 연구에서 수면 무호흡증(수면 중 호흡이 오래 멈춤)과 특정 뇌 변화 사이의 연관성이 보고된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코골이와 관련이 있고 수면 중 호흡에 대한 저항이 특징인 폐쇄성 수면 장애 호흡을 가진 일부 어린이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았다.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의 Amal Isaiah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9~10세 어린이 약 11,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은 습관적인 코골이(주 3회 이상 코골이)와 행동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가장 빈번한 코골이는 일반적으로 더 나쁜 행동을 보였다. 이 연구는 또한 문제 해결, 충동 조절 및 사회적 상호 작용과 같은 기능에 관여하는 뇌 전두엽의 여러 영역에서 잦은 코골이와 작은 크기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습관적으로 코골이를 하는 아이들의 뇌 차이가 행동 문제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연구팀은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 Communications 저널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NIDA) 및 국립 보건원에서 자금을 지원했다. 연구 결과는 폐쇄성 수면 장애 호흡이 잠재적으로 가역적인 행동 문제의 원인이며, 아이들은 코골이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아이들은 비만 및 수면 장애 호흡에 기여하는 기타 상태에 대한 평가 및 치료를 포함한 후속 치료 또는 아데노이드 및 편도선 제거 수술 평가를 포함 할 수 있다고 저자들은 NIDA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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