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이뇨제, 피부암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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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19 12:09 댓글0건본문
“장기간 복용 피부암 발병률 증가와 관련” | |||||||||
그러나 캐나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특정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약이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UV)에 대한 민감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은 65세 이상 성인 303,000명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했다. 이 연구는 그들의 피부암 이력을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은 605,000명 이상의 성인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티아지드 이뇨제(thiazide diuretics)로 알려진 특정 유형의 고혈압 약물이 기저 세포 암종, 편평 세포 암종, 진행성 각질 세포 암종 및 흑색 종을 비롯한 각질 세포 피부암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 저자인 Aaron Drucker 박사(Brown University의 Alpert Medical School 피부과 임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를 위한 티아지드 이뇨제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면서 "전반적으로 피부암의 위험이 높은 사람, 과거에 피부암을 앓은 적이 있거나 피부가 정말 고운 사람과 태양 손상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잠재적인 플래그이므로 피부암에 걸리기 쉽다는 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제, 베타 차단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 및 칼슘 채널 차단제와 같은 다른 4가지 혈압 약물은 피부암 위험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도 하이드로 클로로 티아지드라고도 알려진 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피부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캐나다 보건부, 미국 식품의약국, 유럽의약국(European Medicines Agency)은 하이드로 클로로 티아지드의 장기간 사용에 대한 경고를 내린바 있다. 이 새로운 연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을 추적하여 한 사람이 이러한 약물을 복용했기 때문에 위험이 발생했는지 뿐만 아니라 누적 용량이나 기간이 피부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했다. 연구팀은 더 높은 누적 노출(장기간에 걸쳐 약물 복용)은 피부암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Drucker 박사 "만약 몇 년 동안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암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10년 동안 하루에 25mg의 하이드로 클로로 티아자이드를 복용한 사람에게는 그 사람은 각질 세포 암종의 위험이 40%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동안 같은 용량을 복용했다면 하이드로 클로로 티아자이드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대적 위험이 증가하면 위험이 75% 증가한다는 것이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의 가장 중요한 환경 위험 요소이다. 약물로 인한 광독성은 피부에 세포 손상을 일으켜 태양의 발암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는 CMAJ 최근 보고서에 발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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