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암환자생존기간 단축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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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05 12:37 댓글0건본문
伊 연구팀, “사망 위험이 17% 더 높아” | |||||||||
200개 이상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수많은 암에서 비만이 생존 기간 단축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 같은 암 유형으로는 유방암, 결장암, 전립선 암, 자궁암 및 췌장암이 포함되었다. 이에 반해 폐암, 신장 암 또는 흑색종 피부암 환자들은 비만인 경우 평균적으로 더 나은 생존율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체중과 암 생존 사이의 관계가 복잡하고 결과가 반드시 원인과 결과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비만이 특정 암에서 더 나은 생존과 관련이 있다는 발견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연구자들은 이를 "비만의 역설"이라고 분류하기도 한다. 이 분석은 최근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되었다. 이탈리아 Azienda Socio Sanitaria Territoriale Bergamo Ovest의 종양학 부서 Fausto Petrelli 박사 연구팀은 630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03건의 과거 연구 데이터를 분석, 비만(BMI 30이상으로 정의 됨)과 환자의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평균적으로 비만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4% 더 높고,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7% 더 높았다. 그러나 암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어 유방암 환자 중 비만 여성은 마른 여성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26% 더 높았으며, 췌장암 환자는 비만인 경우 사망할 확률이 36% 더 높았다. 이에 반해 비만인 폐암 환자는 사망할 확률이 14% 낮았다. 이에 대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Jennifer Ligibel 박사(하버드의과대학 교수)는 “암이 다양한 질병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비만이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할 것”이라면서 “폐암의 경우 흡연은 압도적으로 강력한 요인이다. 그러나 유방암의 경우 진단 당시 비만인 여성이 재발 위험이 높다는 좋은 증거가 있다. 결론적으로는 비만은 수많은 암에서 생존율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Ligibel 박사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에 이르기까지 비만의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데 동의한다.”면서 “암치료 환자들의 체중 관리에 대한 확고한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Ligibel 박사는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것이 중요하다. 환자들의 기분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과 근력 감소를 예방하고, 체중 증가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암협회에서는 환자가 치료 과정을 마치면 더 건강한 체중을 얻기 위해식이 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전반적인 건강 증진은 물론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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