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CT검사 50세 부터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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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3-12 10:07 댓글0건본문
USPSTF, 새로운 폐암 검진 권고안 발표 | |||||||||
폐암 증상이 없지만 흡연력으로 인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50~80세 사이의 사람들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한다. 최근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USPSTF)는 새로운 폐암 검진 권고안을 발표했다. 첫 번째 주요 변경 사항은 흉부 CT 검사가 55세가 아닌 50세에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변경은 누군가가 선별 검사 자격이 되는 흡연 이력의 "팩년(pack-years)"을 30팩년에서 20년(1팩 년)으로 줄이는 것이다. 이는 1년 동안 하루에 평균 20개비 또는 1갑을 피우는 것과 같다. USPSTF 권고는 매우 영향력이 있으며, 보험 회사의 의약품 또는 시술 보장에 대한 결정 지침을 형성하며, 예방 및 증거 기반 의학 분야의 국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자원 봉사 패널이다. USPSTF는 결론적으로 "젊고 담배를 적게 피운 사람들을 선별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이 더 오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해서 금연하는 것이다. 흡연은 여전히 미국에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진단을 받는 폐암의 주요 원인이며, 미국인의 암 살인자 1위이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폐암 검진 대상자는 평생 20 팩 이상 흡연한 50~80 세의 사람들이며, 여전히 지난 15년 동안만 담배를 피우거나 금연했다고 태스크 포스는 밝혔다. 현재 또는 이전에 흡연했던 50~80세의 사람들은 폐암 위험이 높은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새로운 지침 마련에 참여한 Daniel Reuland 박사(노스캐롤라이나대학 Lineberger 종합 암 센터)는 "두 가지 대규모 연구 결과 현재 CT 검사가 고위험군의 폐암 사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선별 검사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선별된 사람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선별 검사가 실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Reuland 박사는 "우리는 얼마나 자주 스크리닝을 수행해야 하는지 또는 어떤 병변을 분류하는 것이 이익을 유지하면서 스크리닝의 위해, 비용 및 부담을 줄이는데 가장 적합한지 알지 못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새로운 지침에 대해 콜럼버스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에서 폐암 검사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있는 Michael Wert 박사는 “선별 검사 인구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현재 대부분의 폐암은 환자가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되며 이는 암이 진행된 단계 (3단계 및 4단계)에 있고 더 이상 치료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상적인 검진은 유방암, 결장암 및 자궁경부암의 사망률을 크게 감소 시켰지만, 폐암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 너무 적기 때문에 다른 암보다 훨씬 뒤쳐져왔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폐암 검진 대상장의 확대는 흑인 미국인과 여성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두 그룹 모두 백인 남성보다 담배를 적게 피우는 경향이 있으며, 흑인은 백인보다 폐암 위험이 높다. 새로운 권장 사항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온라인 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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