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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정신질환, 노후 건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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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22 10: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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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속도 빠르고 운동·정신기능 더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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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정신 질환으로 고통 받는 것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에 신체적 질병에 대한 더 높은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Duke University의 Jasmin Wertz 박사는 “아동기 정신 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일찍 신체 질환에 걸릴 위험을 식별 할 수 있다."면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면 나중에 신체 건강과 노화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Wertz 박사팀은 1972년과 1973년에 태어나 출생부터 45세 이전까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중년이 되었을 때, 불안, 우울증, 약물 남용, 정신 분열증과 같은 어린 시절 정신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더 빠른 속도로 노화되었고, 감각, 운동 및 정신 기능이 더 크게 감소했다.

연구진이 과체중, 흡연, 특정 약물 및 신체 질환의 이전 병력과 같은 건강 위험 요인을 통제 한 후에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같은 연구팀이 수행한 두 번째 연구는 뉴질랜드에서 10~60세인 230만 명의 병원 기록을 30 년(1988~2018년)로 분석했다.

이 연구 또한 초기의 정신 건강과 나중에 의학적 및 신경학적 질병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두 연구의 선임 저자이자 듀크대학의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인 테리 모핏(Terree Moffitt) 박사는 "어릴 때 정신 질환을 경험하는 동일한 사람들은 노인이 되었을 때 과잉 연령 관련 신체 질환과 신경 퇴행성 질환을 경험하게 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조기에 정신 질환을 신속하게 치료하는데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나중에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Moffitt 박사는 “젊은이의 정신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데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은 노인의 미래 신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라면서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젊은이들은 노년에 매우 비용이 많이 드는 의료 환자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 소재 Staten Island University Hospital의 정신과 및 행동과학을 맡고 있는 Timothy Sullivan 박사는 "흡연 및 비만과 운동 부족, 좋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사용 감소 등이 정신질환을 수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불안과 우울증은 또한 만성 염증, 심장, 혈관 및 기타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면역 체계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라고 밝혔다

Timothy Sullivan 박사는 "정신 건강 문제의 조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에게 자원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에 머물고 더 나은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약물 사용, 흡연 및 과식을 피하여 비만으로 이어지고 나중에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이는 결국 질병을 치료하는데 소비되는 자원의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JAMA Psychiatry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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