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이 치매 위험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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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19 09:29 댓글0건본문
노인 5시간 이하 수면, 치매 위험 2배 높아 | |||||||||
연구자들은 2,600명의 노인들 중에서 "짧은 수면"(밤에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함)로 간주되는 사람들이 향후 5년 동안 치매에 걸리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의 위험은 일반적으로 7-8 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노인의 두 배에 달한다. 최근 Aging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수면 부족과 치매를 포함한 끔찍한 건강 결과를 연결 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보스턴 소재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수면 및 생체리듬 부서 Rebecca Robbins 박사는 "일련의 수면 특성을 조사한 결과 짧은 수면이 가장 큰 문제였다."면서 “이는 자기 평가 수면의 질, 또는 밤에 잠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여부, 또는 낮 동안 졸음을 느끼거나 낮잠이 필요한 경향이 있는지 여부보다 더 중요했다.”고 밝혔다. 짧은 수면 또한 코골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이며, 이는 심장 질환과 치매 모두와 관련이 있다. Robbins 박사는 또한 치매가 수면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 초기에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을 제외하고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및 우울증 증상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이 가진 다른 건강 상태를 통계적으로 설명했다. 연구팀은 짧은 수면이 연구 기간 동안 사망 또는 치매 발병 위험을 두 배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는 65세 이상의 미국인 2,610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절반 이상이 매일 밤 7-8 시간의 수면을 취한다고 보고했다. 약 4%는 시간이 5시간 이하라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향후 5년 동안 321명의 연구 참가자가 치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빈스 박사는 수면 부족이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믿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동물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수면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비정상 단백질을 뇌에서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의 수면의학 조교수인 사 브라 애보트 박사는 “수면 부족이 원인 이라기보다는 치매의 초기 징후 일 수 있다. 치매 초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수면이 방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보트 박사는 예를 들어 수면 타이밍과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생성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차 상핵(SN)이라는 뇌 구조를 지적했다. SN은 치매 초기에 퇴화되기 시작할 수 있다. 애보트 박사는 "불량한 수면이 예민한 사람들의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의심할 이유가 있다."면서도 “일반적으로 수면 부족이 뇌 질환의 원인인지 아니면 그 증상의 일부인지 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Robbins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건강한 수면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다음사항을 제안했다. ▲TV와 장치를 침실에 두지 말라. ▲취침 시간에 가까운 밝은 화면을 보지 말 것. 푸른빛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일주기 리듬을 떨어뜨릴 수 있다. ▲자연스러운 리듬을 유지하려면 낮 동안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한다. 신선한 공기와 햇빛은 자연의 약과 같다. 밖에 나갈 수 없다면 창가에 앉아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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