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민, 일부 유방암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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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04 10:51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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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여성 에스트로겐 양성 유방암 위험 38% ↓ | |||||||||
당뇨병이 없는 여성에 비해 메트포르민을 10년 이상 사용한 2형 당뇨병 여성의 에스트로겐 양성 유방암 위험은 38% 낮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U.S.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in Research Triangle Park, N.C의 Sandler said 박사는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과 의사는 제2형 당뇨병 진단 및 치료가 유방암 선별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뇨병에서 메트포민은 간에서 생성되는 포도당의 양을 줄여 혈당(포도당) 수치를 감소시킨다. 이 약물이 당뇨병 환자를 유방암으로부터 어떻게 보호 할 수 있는지 정확히는 명확하지 않다. Sandler 박사는 "메트포민은 체내에서 순환하는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의 양을 줄임으로써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높은 인슐린 수치를 교정 할 수 있으며, 이는 암과 관련된 세포 신호를 활성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Sandler 박사는 도한 “메트포르민은 또한 아데노신 모노 포스페이트 활성화 단백질 키나제(AMPK)라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유방암 성장을 늦출 수 있다. 암세포 확산과 관련된 경로를 차단한다.‘면서 ”메트포민이 유방암의 발생과 진행에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8년 이상 추적된 35세에서 74세 사이 44,000명 이상의 여성이 포함되었다. 연구가 시작될 때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었다. 참가자들은 3년마다 설문지를 작성했다. 메트포민을 복용한 제2형 당뇨병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으로부터 보호 받았지만 삼중 음성 유방암 발병 위험이 74% 더 높았다. 연구팀은 소수의 참가자만이 이러한 유형의 유방암에 걸렸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 말했다. Sandler 박사는 “메트포르민과 암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지 또는 증가 된 위험이 메트포르민으로 부터의 보호 부재로 인한 것인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이외의 많은 질병에 대한 기적이라고 칭송받고 있는 약제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수명 연장, 시력 상실 위험 감소 및 남성과 여성의 생식력 향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토론토 마운트시나이병원 유방센터의 Marvelle Koffler 박사는 “이 연구가 당뇨병이 없는 여성이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메트포르민을 복용해야한다고 제안하지 않는다.”면서 “당뇨병과 유방암 사이의 연관성을 완전히 이해하고 메트포민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offler 박사는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이 유방암 위험에 대한 파급 효과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Annals of Oncology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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