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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발병위험 인종별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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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08 11: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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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 발병 위험 백인보다 75% 높고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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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경우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백인보다 75% 높고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USC)의 Keck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Christopher Haiman 교수팀이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107,000명 이상의 게놈 데이터를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 127,000명으로 구성된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인종 및 민족 집단의 사람들에게 유전적 위험을 주지시킴으로써 전립선암 발병 확률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hristopher Haiman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은 남성을 정의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임상의사는 이를 토대로 전립선암 선별 검사를 위한 혈액 검사 실시 시기 및 선별 검사를 얼마나 자주 시행해야하는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의 USC 유전역학센터와 런던의 암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과거의 전립선암 연구에서 백인 남성에 대한 과잉 표현이 포함됨으로 인해 인종별 위험의 변화를 이해하고 해결하기가 더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가나, 일본, 스웨덴 및 영국을 포함한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히스패닉계 및 유럽계 남성을 포함하는 등 전 세계의 게놈 전립선 암 연구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전립선암에 대한 가장 다양한 유전적 분석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연구진은 유전적 위험 요인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위험을 평가하는 모델을 사용하여 아프리카계 남성이 유럽계 남성보다 전립선암 위험을 평균 2배로 상속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시아계 남성은 백인 남성의 3/4 위험을 상속받았다.

이는 유전학이 다양한 인종 그룹 간의 전립선 암 빈도 차이에 어떤 역할을 한다는 증거라고 연구 저자들은 말했다.

Haiman 교수는 “유전자가 아프리카계 남성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전자가 질병을 더 공격적으로 만든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흑인 남성은 공격적인 형태의 질병을 앓고 전립선암으로 사망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게놈에서 확인하고 있는 유전적 표지가 인간의 공격적인 질병 발병 위험을 예측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로 치료에 대한 접근, 조기 검진에 대한 여부 등 다른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86개의 유전적 변이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알려진 변형은 269개가 된다.

Haiman 교수는 “장기적인 목표는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을 측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위험 점수를 개발하여 더 치료 가능할 때 질병을 조기에 식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계 남성의 경우 위험 예측을 높이기 위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Nature Genetics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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