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식단이 더 건강한 삶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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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14 10:58 댓글0건본문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심장병 등 질환 위험 낮춰 | |||||||||
미국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위장병 학자인 Andrew Chan 박사는 "이 연구는 장에 있는 특정 미생물 종, 특정 음식 및 일부 일반적인 질병의 위험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보여준다."면서 "이 같은 정보를 사용하여 사람들이 장내 미생물 군집을 개인화하기 위해 식단을 변경함으로써 심각한 건강 문제를 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과 영국에서 온 1,1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장내 세균의 구성, 식습관 및 혈액 표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미생물 군유 전체가 특정 음식 및 식단과 관련이 있으며, 그 구성이 질병의 대사 표지 수준과도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미생물 군집은 유전학과 같은 다른 요인보다 이러한 마커와 더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ndrew Chan 박사는 "사람들의 식단이 개인화되는 경향이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히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미생물 군집, 식이 요법 및 질병 간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데는 많은 변수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이 특정 장내 미생물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 그리고 비만, 심장병 및 혈당 내성 장애에 대한 미생물 군유 전체 기반 바이오 마커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킹스 칼리지 런던(King 's College London)의 역학자인 팀 스펙터 박사는 "먹을 때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만이 아니라 장 안에 사는 수조 개의 미생물을 먹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소재 트렌토대학의 전산메타유전체학 연구소(Computational Metagenomics Lab)의 수석 연구원인 Nicola Segata 박사는 “연구자들이 분석에서 나오는 ‘좋은’ 및 ‘나쁜’ 미생물의 크고 명확한 그룹을 보고 놀랐다.”면서 "미생물학자들이 이 미생물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여 아직 이름이 지정되지 않은 것을 보는 것은 흥미롭다."라고 평가했다. 연구 결과는 Nature Medicine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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