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건복지 예산 787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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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15 11:59 댓글0건본문
감염병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고부담 질환 등 | |||||||||
내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올해 예산(총 5,278억 원) 대비 49.3%(2,600억 원) 늘어난 7,878억 원이다. 전체 R&D 예산 중 기관운영비, 국립병원 연구비 등 일반 R&D 예산 제외이다. 시행계획 대상 사업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치매극복연구개발, 재생의료기술개발, 국가신약개발 등 총 61개 사업으로, 신규과제 1,425억 원, 계속과제 6,45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공익적 R&D 투자 강화로 국민 보건의료 문제 해결 및 첨단유망기술 육성을 통한 국가주력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유망기술 육성, ▴공익적 R&D 투자 강화,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2021년 주요 R&D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①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상·비임상단계의 연구지원 강화하고, 신·변종 감염병 출현에 대비, 병원 내 방역·의료장비의 국산화 및 고도화로 국가방역체계 역량 강화할 계획이다. 감염병 조사‧감시‧예방‧진단‧치료 등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공공백신 연구·개발·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한다. ② 바이오헬스 첨단유망기술 육성 난치 질환 극복 및 미래 바이오경제 시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생의료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및 임상연구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20년 304억 원 → ’21년 460억 원). 개인별 맞춤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개발, 데이터 관리·보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의료기술을 적극 지원한다(’20년 506억 원 → ’21년 689억 원). 신약·의료기기 등 차세대 유망기술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개발, 임상, 인허가 및 제품화 등 전 주기에 걸쳐 범부처 공동 지원을 추진한다(’20년 939억 원 → ’21년 1,377억 원). ③ 공익적 R&D 투자 강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친화적 돌봄 서비스 제공과 실생활에 기반한 제품 개발, 희귀질환, 저출산 등 공익적 수요가 높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화 중심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20년 654억 원→ ’21년 958억 원). 치매, 만성질환 등 고부담·난치성 질환 분야에 중점 투자하여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20년 1,228억 원→ ’21년 950억 원). ④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 병원 중심의 연구 플랫폼 구축·개방으로 병원을 산·학·연·병이 협력할 수 있는 연구·산업생태계 혁신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20년 866억 원→ ’21년 989억 원). 보건복지부 임을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날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매와 같은 고부담 질환 등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적 R&D를 계속 확대할 것”이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재생의료, 신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의료 R&D의 성과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정부는 산업계, 학계 등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R&D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며, 현장에서 적극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 보건복지부 R&D 사업은 올해 12월 22일 사업 공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기술정책위원회에서는 제3차(2015~2019)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에 의거하여 범부처 차원의 제4차(2020~2024) 촉진계획도 보고했다. 천연물신약이란 천연물(동·식물 등 생물)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해서 만든 의약품으로, 부작용 및 독성이 비교적 적어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해당 계획은 ▴수요자 맞춤 천연물자원 활용 촉진, ▴천연물신약 개발단계의 약한 고리 집중지원, ▴천연물신약 사업화 역량 강화를 3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24년까지 임상진입 5건, 해외 임상진입 3건, 해외 기술이전 3건, 글로벌 천연물 신약 1건 등의 성과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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