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고혈압 비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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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13 11:27 댓글0건본문
비만과 예방건강관리 접근성 부족이 원인 | |||||||||
이 연구에 따르면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의 2%,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의 2.4%가 2018년 임신을 시작하면서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같은 조사에서 각 1.1%와 1.4%였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미국 시카고 소재 Northwestern University의 Feinberg School of Medicine 내과 Natalie Cameron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거의 8만 건의 임신 중 고혈압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노인 여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여성에서 고혈압이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장 어린 여성의 비율은 여전히 나이든 여성(40~44세)보다 낮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2007년과 2018년 사이에 고혈압 비율이 비슷하게 증가했다. 또한, 백인 여성과 히스패닉 여성에 비해 흑인 여성의 임신 전 고혈압 비율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으로 들어가는 혈압 수준은 엄마와 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 산모의 혈압이 높으면 자간전증, 조산 및 출산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다. 신장 문제와 ICU 입원의 위험은 임신 중 혈압이 높은 여성에서 더 높다. Cameron 박사는 “엄마의 고혈압은 또한 아기가 저체중으로 태어나는 것과 같은 합병증의 가능성을 높인다. 고혈압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나중에 심장 및 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에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5세에서 44세 사이 미국인 5천만 명의 임산부 데이터가 포함되었다. Cameron 박사는 “고혈압 임산부가 증가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비만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과 건강관리, 특히 예방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 부족일 수도 있다.”면서 “고혈압 비율이 높은 두 그룹(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흑인)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 부족이 더 문제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Cameron 박사는 "모든 여성들이 일차 진료 제공자와 관계를 맺고 평생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적의 식단을 따르고 매일 건강한 활동을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는 수명을 연장 할뿐만 아니라 당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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