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결장암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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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5 14:17 댓글0건본문
ED약물, 대장암 환자 조기 사망위험 18% 낮춰 | |||||||||
이는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ED 약물을 사용한 대장암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이 18%까지 떨어 졌다는 보고된 새로운 연구의 결론이다. 이는 이러한 약물이 대장암으로 인한 주요 사망 원인, 즉 퍼진 암에 대한 위험을 15%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스웨덴 룬드대학 우칭 황(Wuqing Huang) 교수 연구팀은 “발기 부전(ED) 약물이 대장암 남성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인구 기반 연구”라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음경의 혈류를 조절하여 발기 부전을 해결하는 약물인 소위 "PDE5 억제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ED 약물이 마우스의 종양 성장과 PDE5A라는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 할 수 있다는 이저 ㄴ연구결과를 바탕으로 Huang 교수는 “PDE5A 활동 수준이 낮은 대장 암 환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상당히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전국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5년에서 2014년 사이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스덴 남성 가운데 말기 암 환자를 제외한 후 ED약을 복용하지 않은 11,300명 이상의 암 환자와 ED약을 복용한 약 1,100명의 환자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4년 이상의 추적 기간 동안 ED 약물을 사용한 환자의 약 10%가 사망한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의 17.5%가 사망했다. 암 수술을 받은 경우도 ED 그룹의 위험이 더 낮았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약물의 항종양 효과에 대한 설명이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ED가 면역 기능, 세포 사멸 감소 및 화학 요법 민감성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그러면서도 "대장암 환자가 현재 암을 조절하기 위해 ED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면서 "이를 확인하려면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교수인 앤드류 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흥미롭다. 이 연구는 이러한 약물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전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약물이 암 발생에 역할을 할 수 있는 특정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발기 부전(ED) 약물이 항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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