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불법 손 소독제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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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17 12:25 댓글0건본문
“독성 메탄올 함유 손 소독제 사용 중단” |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COVID-19 대응팀의 Luke Yip 박사는 지난 5월과 6월 중 메탄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마신 15명의 성인들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들 중 4명은 사망하고 3명은 실명하거나 최소한 시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Yip 박사 연구팀은 "메탄올을 함유한 알코올 기반의 손 소독제 제품을 삼키면 생명을 위협하는 메탄올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DC 팀은 모든 형태의 손 소독제를 마시는 것은 위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제제에서 권장되는 알코올 수준은 60%에서 95% 사이이기 때문이다. 권장 손 소독제에는 에탄올 또는 이소프로판올을 포함하고 있다. 메틸알코올로 알려진 메탄올은 훨씬 독성이 강한 알코올로 지난 6월19일 초 미국 FDA는 메탄올을 함유한 불법 손 소독제를 판매하지 말 것을 경고한바 있다. 뉴욕시 소재 레녹스힐병원의 응급 의사인 로버트 글래터 박사는 "포름알데히드와 포름산은 대사성 산증(혈전에서 산의 위험한 축적)을 초래한다."면서 "이것은 신체의 장기와 조직에 유독하여 발작, 신부전, 실명, 저혈압 및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CDC 및 FDA와 함께 독성 메탄올을 함유한 불법 형태의 손 소독제 목록을 제시하는 한편 이러한 손 소독제가 목록에 나타나면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제품을 유해 폐기물 용기에 버려야 한다. 이 제품들은 화장실에서 흘리거나 배수구를 쏟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 했다. 또한 CDC는 "아이들이 손 소독제를 섭취하면 가장 위험하지만 피부에 문지르거나 흡입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위험하다."면서 "메탄올에 노출된 어린이는 응급실에서 즉시 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Yip 박사는 "오염된 손 소독제와 관련된 지속적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와 물로 20 초 동안 손을 힘차게 씻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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