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원격 모니터링 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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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3 15:01 댓글0건본문
표준 치료그룹에 비해 혈압 개선에 도움 | |||||||||
의사들은 이미 고혈압 환자에게 가정용 모니터를 사용하여 수치를 추적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환자의 상태를 제어하는데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미국 Minneapolis 소재 HealthPartners Institute의 Karen Margolis 박사 연구팀은 원격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테스트했다. 가정 판독 값은 환자와 정기적으로 전화 방문을 한 의료 시스템 내의 약사에게 전자적으로 전송되었다. 연구팀은 18개월 동안의 분석결과 표준 치료를 받는 환자와 비교했을 때 원격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혈압을 평균 7~10 포인트 더 낮췄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동안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거나 심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절반에 불과했다. Margolis 박사는 “이번 결과가 통계적 중요성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우연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심혈 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수가 상당히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심장협회의 심장전문의인 트레이시 스티븐스 박사는 "병원에서의 혈압 측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이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뿐만 아니라 치매, 신장 질환, 잠재적으로 눈을 멀게 하는 안과 질환 및 발기 부전에도 기여한다. 그러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혈압 치료도 적극 권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통제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 450명을 기반으로 한다. 그들의 판독 값은 지속적으로 140/90mm Hg(또는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130/80 mm Hg) 이상이었다. 연구 대상자 절반은 무작위로 표준 치료를 받도록 배정되었고, 나머지는 1년 원격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격 모니터링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혈압계를 받아 안전한 웹 사이트로 판독 값을 보냈다. 처음 6개월 동안 그들은 혈압이 조절 될 때까지 2주마다 약사와 전화를 걸었다. 그런 다음 방문 횟수는 2개월로 줄었다. 그 결과 18개월 동안 원격 모니터링 그룹의 환자가 혈압이 더 많이 개선되었다. 그리고 5년차에 이들 중 4.4%가 심혈관 합병증을 앓고 있었는데, 이는 표준 치료 그룹의 8.6%에 비해 낮았다. Margoli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원격 모니터링 및 전화 방문 비용은 환자 당 약 $1,500로 계산했다. 그러나 의학적 합병증이 적어 환자 당 1,900달러의 비용이 절감되었다고 밝혔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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