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과 암 연관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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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8 19:47 댓글0건본문
유럽심장학회, 최대 규모 연구결과 분석 | |||||||||
최근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의 온라인 회의에서 발표된 최대 규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혈압 약물과 암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는 일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26만명을 대상으로 한 31건의 혈압 약 임상 실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모든 시험의 조사자들은 어떤 참가자가 암에 걸렸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고혈압 약물로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차단제(CCB) 및 이뇨제 등 5가지 약물을 별도로 조사했다. 연구진은 모든 유형의 암 발병, 암으로 인한 사망, 유방암, 결장암, 폐암, 전립선 암 및 피부암 발병 위험에 대한 각 약물 등급의 영향을 추정했다. 그 결과 약물 종류에 관계없이 암 위험을 증가 시킨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최근 유럽 심장 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의 온라인 회의에서 발표 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의 연령, 성별, 신체 크기, 흡연 상태 및 이전에 혈압 약 사용에 관계없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혈압 약의 장기간 사용으로 암 위험이 증가했다는 징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영국 옥스퍼드대학 엠마 코플랜드교수는 "우리의 결과는 암과 관련하여 항 고혈압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대중을 안심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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