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조기 치료, 심장 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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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9 11:02 댓글0건본문
英연구팀,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치료 중요” | |||||||||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죽상 경화증(동맥에 플라크 축적), 심부전 및 뇌졸중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적어도 두 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리즈대학 심장학 전문의인 Sven Plein 교수는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와 혈관 경직 개선(심장 질환의 초기 징후 인 탄력성의 점진적 상실)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Sven Plein 교수는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단계에서도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또는 흡연과 같은 전통적인 CVD(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없거나 최소화 된 사람들의 경우에도 혈관 경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심장병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MRI 심장 스캔을 통해 심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82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환자가 포함되었다. 스캔 결과 이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대동맥의 혈관 경직이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환자들은 또한 심장 흉터와 좌심실 벽(심장의 주요 펌프실)에 변화가 있다는 증거가 있어 관절염 진단 전에 심장 문제가 시작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심장 스캔 후 환자들은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을 처방 받았다. 1년 후 71명의 환자가 후속 심장 스캔을 받았다. 연구 결과 환자들은 대동맥의 혈관 경직이 개선되었다. Plein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는 환자가 RA 약물에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상관없이 혈관 경직을 개선했다."면서 "RA 치료에 대한 반응과 무관하게 혈관 경직의 이러한 개선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Plein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염증을 억제하는 것 외에도 RA 치료가 다른 수단을 통해 CVD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류마티스 질환 연보 최근호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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