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성기 박테리아로 BV위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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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24 11:35 댓글0건본문
여성 1년 이내 BV에 걸릴 가능성 더 높아” | |||||||||
BV라고도하는 세균성 질염은 임신에 문제를 일으키고 여성을 여러 성병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전 세계 여성의 약 20% 이상이 BV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의 역학 부교수인 Supriya Mehta 박사팀이 168쌍의 커플을 추적 한 결과, 파트너의 성기에 BV 관련 박테리아가 있는 여성이 1년 이내 BV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Supriya Mehta 박사는 "이번 결과는 음경 박테리아가 BV가 없는 여성에서 앞으로 최대 6~ 12개월까지 BV의 새로운 사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음경에서 이러한 박테리아를 줄이는 것이 BV 발생을 감소시키거나 여성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특정 유형의 음경 박테리아에 대한 노출이 실제로 BV를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는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음경 박테리아가 여성의 질에 있는 미생물의 자연적인 균형을 깨뜨려 BV 위험을 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BV는 무증상이지만 질 분비물, 냄새 및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임신합병증과 HIV, 단순 포진 바이러스, 클라미디아 및 임질과 같은 다른 성병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항생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약 절반의 경우 감염이 6개월 이내에 재발한다. 이는 현재 검토 중인 생물 치료제 개입을 포함하여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보다 빨리 개발되어야 할 당위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BV가 다른 지역보다 더 흔한 케냐 지역 168명의 이성 커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은 등록 당시 최소 16세였으며, 모두 남성 파트너가 있었고 연구가 시작되었을 때 BV가 없었다. 모두 1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여성의 거의 3분의1이 BV에 걸렸으며, 남성 파트너가 할례를 받지 않으면 위험이 증가했다. 조사가 시작될 때 행해진 박테리아 면봉은 위험 증가와 남성 파트너의 BV 관련 박테리아 존재 사이에 분명한 연관성을 보여 주었다. Mehta 박사는 “문제는 남성에게 투여하기 쉽고 저렴한 검사는 없으며, 치료법이 불확실하고 국소 약물이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특히 남성 파트너에게 어떤 종류의 항생제, 복용량 또는 기간이 가장 유익한지 알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 및 감염 미생물학의 프론티어저널 최신호(8월4일)에 게재 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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